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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산꾼 답사기록 : 동촌(이화동. 효제동. 연지동) 연계 사진 답사기

산중산담 2022. 3. 24. 17:28

 

초보산꾼 답사기록 : 동촌 (이화동. 효제동. 연지동) 연계 사진 답사기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푸른달 05월 닷새 물날(어린이날)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낙산 중앙광장 ~ 이화장 ~ 석양루 ~ 연지공원 ~ 선교거리 ~ 효제초교 ~ 종로5가역

 

       

 

아래동촌 답사기..   다음지도

 

성곽길은 자주 했으므로 여기서 우측 둘레길로..

 

중앙광장이 우측으로 보이고..

 

 

오늘 걸었던 흥덕동천의 물공급원인 낙산 반대편 사진상 가운데 북악산 우측 아래로 응봉이 조망되고.. 답사에서 보았듯..

응봉에서 흥덕사로 해서 흥덕동천이 발원했고 응봉아래 성균관에서 반궁천이 발원하여 혜화역 4번 출구 부근에서 흥덕동천에 합류했을 것이다.

 

북악산에서 낙산으로 이어지는 성곽능선과 그 뒤로 멀리 보현봉..

 

동숭동 어린이 집을 지나면..

 

청룡천 샘이란 약수터가 나오고.. 여기서 오늘 이화장도 개방하지 않을 것 같아..

 

청룡천이 있는 잘살기 기념관 입구 바로 우측의 계단길로 하산 시작..

 

이쪽으로 내려오는 이유는 이렇게 위에서 오늘 개방하지 않고 있는 이화장의 모습을 보기위해..

 

이화장 내부의 상단을 담아 보는데..  신대명승(申臺名勝)이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유명했다는 신대 우물의 느낌만이라도 느끼고자..

 

이화장 마당도 지나고..

 

이화장 앞에 섰는데 역시 문은 굳게 잠겨있고..

 

이제 낙산을 떠나 동사무소로..  봉림대군(효종)과 봉림대군 아우인 인평대군이 어깨를 맞대고 살았던 조양루와 석양루의 답사를 위해..

 

선답자의 자료에는 이화동사무소에(화살표) 효종의 아우 인평대군의 거소인 석양루(夕陽樓)가 있었다고 하느데 지금은 없다.

 

낙산걷기 ~ 석양루까지..

 

 

다시 되돌아 온 이화로터리.. 이제는 동촌東村의 또 다른 곳인 연지동의 연지공원으로..  연지동 1번지 

명나라가 망한 후 조선에 망명해온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 대대로 거주했던 명인촌明人村이 있던 곳이라고..

 

연지공원에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보았던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시비가 여기에도 있고..

 

연지공원에는 옛터를 알려주는 표석도 있고..

 

연지공원을 끼고 돌면..  구 경신학교의 터에 들어서 있는 현대사옥 동관과 서관 사이를 나가면..

 

이제 여러 선교사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거리에 들어서고..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이 보이고..

 

여러 선교사 건물들을 지나면..  해방이후 민주화운동의 거점역할을 했다는 선교사 언덕의 출발점인 연동교회..

 

길 건너에는 한국기독교 회관 건물이 보이고..

 

 

이화사거리에서 올라오면 현재의 엘가모예식장이 있는 곳에 효종(孝宗)이 탄생하여 거처하던 곳으로 알려진 어의궁(본궁)이 있었다고..

역시 여기에 있었던 효종과 관련있는 어의궁(본궁)의 누각인 조양루가 있었다는 표석도 사라지고..

 

어의궁(본궁)을 왕실의 가례공간으로 활용했는데 안국동 사거리 답사에서 만났던 안동별궁이 대신하면서 사라졌다고..

그런데 현재는 엘가모 예식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왕실의 기운을 받은 곳이니 여기서 결혼하시는 분들은 행복할 일만 남은 듯..

이 일대는 같은 한양도성안이지만 도심 중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지역이다 보니 효종이 태어난 조양루나 아우 인평대군의 석양루가 더욱 돋보였을 것이다..

어의궁 인근에 명나라 유민들의 거처였던 명인촌이 있었고 후에는 조선에 표류한 하멜이 머문 인연도 있는 곳이라고..

 

 

 

이화사거리에서 종로5가역으로 내려오다 보면.. 마지막으로 김상옥 의사의 모교였고 공립어의동실업보습학교 개교터였다는 효제초등학교..

 

선교거리 답사로 마무리..  다음지도

 

종로5가역에서 이렇게 마무리 한다..

 

도성안 5대계곡 답사에서 만났던 옥류동천과 백운동천의 서촌

그리고 삼청동천의 북촌

여기에 오늘 종묘를 넘어 답사한 흥덕동천에서 만났던 동촌의 아랫마을의 답사를 마치고..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