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답사기록 : 칠패로(중구) 주위 - 사진 답사기 (작성중)
초보산꾼 답사 기록 : 서소문 성지(중구) 주위 - 사진 답사기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6월 06일 월요일(현충일)
누구랑 : 초보산꾼
어딜 : 칠패로 주위
칠패로 주위 답사기
조선 시대 한양에는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성곽을 쌓아 사대문四大門과 사소문四小門이란 작은 문을 더 두었는데 이 중 소의문은 숭례문과 돈의문 사이에 있어 마포나 서강을 통해 바닷길로 나가는 길목이었다. 18세기 전반에는 한양의 큰 상업 중심지였던 이곳을 칠패七牌라 불렀고, 당시에는 약초가 많아 ‘약초고개’란 뜻의 약현藥峴으로도 불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곳은 가장 역동적인 삶의 현장인 동시에 ‘죽음’의 장소이기도 했다. 도성 안 백성들이 죽으면 시신을 서쪽으로 운구할 때 이용한 문이었고, 사람이 많은 서소문 밖 저잣거리에서 동학 농민 운동 지도자 등 중죄인을 처형하는 국가 형장으로 사용하기도 했고 이 곳 순교 성지에 서소문역사공원이 조성됐다.
자료 : 서울 서소문 여행-서소문 밖 네거리의 새로운 문화 지도 - 매일경제 (mk.co.kr)
중림장 중림동 468, 중구 청파로 459-1 1972년 개업하여 2대째 운영 중인 설렁탕 전문점이다.
반대편에서 본 중림장
중림장에서 본 상수도 사업본부 삼거리.. 앞에 보이는 건물이 특이해서..
성요셉아파트 중림동 149 서울미래유산 홈피
1층에는 상가가, 2층부터는 주거 공간이 들어선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 복합 아파트가 이곳이라고 소개한다. 첫째, 북향 아파트라는 점이다. 이는 준공 당시 발주자인 약현성당 측에서 가능하면 성당이 덜 보이게 해달라고 했다는데, 복도의 창문이 유난히 높게 자리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둘째는 경사지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건너편에서 본 성로셉 아파트 방향
경사지를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각각 아파트 층수가 다르다..
중림창고 중림동 441
40여 년 전에 불법으로 지어 창고로 쓰이던 곳이 ‘서울로7017' 다시 테어난 곳.
약현성당.. 중림동 149-2
국내 최초의 서양식 건축 성당인 근대 성당으로 명동성당 보다 6년이나 앞선 1892년에 세워졌다고..
그런데 약현성당 옆으로 성요셉아파트가 보이고.. 준공 당시 발주자인 약현성당 측에서 가능하면 성당이 덜 보이게 해달라고 하여 북향이다.
여러 각도의 약현성당
중림동 삼거리 뒤로 약현성당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古山子 金正浩 記念碑)는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 앞 로터리.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서울 중구 중림동의 옛 지명인 ‘약현(藥峴)’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
서소문 순교 성지
서소문 성지.. 역사관은 나중에 모아서..
대한민국 최대의 순교성지.. 지금은 사라진 서소문 밖은 조선시대 한양의 공식 처형지였다. 갖가지 모반 사건과 범죄, 정변에 연루된 죄인들이 그곳에서 처형되었다. 지금은 서소문공원이 된 처형장 자리에 현양탑을 세웠고, 인근에 있는 중림동 약현성당에 서소문순교성지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다.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의 가톨릭 순교성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가신 곳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야기, 한국관광공사, 구완회)
염천교와 염천교 수제화거리 역사문화자원 | 문화/역사 | 중구 문화관광 (junggu.seoul.kr)
염천교(鹽川橋) 옆 칠패로(七牌路) 일대에 수제화 전문업체 50여 곳이 모여 있는 거리이다. 90년 역사의 구두전문거리로서 품질 좋은 구두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1925년 일제강점기 시절 경성역(京城驛)에 생긴 화물창고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창고로 들어갈 피혁(皮革)들이 밀거래되면서 잡화상과 피혁점, 구두수선점이 하나둘 생겨난 것이다.
염천교 교차로
염천교 鹽川橋
이곳에 화약을 제조하는 염초청(焰硝廳)이 있었다고 해서 염초청다리라고 하였고 한자명으로는 염청교(焰廳橋) 혹은 염초청교(焰硝廳橋)라고 썼는데, 음이 변하여 염천교(鹽川橋)가 되었다. 일명 염춘교라고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염천교 [鹽川橋] (서울지명사전, 2009. 2. 13., 서울역사편찬원)
순화동 자료는 20년 12월 답사 자료로 대치..
순청동과 화천정의 이름에서 연유했다는 순화동의 순화공원..
횡단보도 앞에 팔홍문 터 표지석이 보인다.
순화공원 우측 더샆 아파트 공터 앞에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길에 형성됐었다는 칠패시장터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 3대 시장의 하나였다고 하는데.. 남대문 시장으로 발전했다는 숭례문까지 옛 칠패시장을 걷게 될 것이다.
순화공원을 좀더 가다보면... 강희맹 집터 표석이 놓여 있다. 되돌아 본 염천교 교차로
이름만으로 많이 들어본 중국의 사마천, 한유, 구양수에 비유되었던 뛰어난 문장가 였다고 하니..
순화공원 끝에서 더샆 아파트를 바라보면 순청터 표석이 있다. 야간순찰을 보던 관아였다는.. 옆에 말을 관리하는 고마청이 있었다.
순화공원 11시 방향에 서소문 역사 공원이..
숭례문이 보이는 봉래빌딩 앞 도로변에 칠패시장터 표지석이 또 있다.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