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두리봉과 머재고개길 연계산행

남양주 두리봉 머재고개길 연계산행

언제 : 임신년 푸른달 열이래 석가탄신일 쇠날

누구랑 : 나홀로

어딜 :   화도읍 구암3리 마을회관 - 두리봉 - 소래비고개 갈림길 - 머재고개길 - 모란공원

 

6월이면 현충일이 있는 달이다.

그래서 6월 쌀패 정기 산행을 모란공원으로 하기 위해 산행기점을 모란공원으로 할지 종착지로 할지... 고민중..

종착지로 하기 위해 금남산 반대편에 있는 두리봉과 매봉을 답사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오늘의 등로

 

 

대성리역 1번 출구로 나와

한때 대학생들의 엠티 민박촌으로 각광을 받던 이 곳도 이제는 강촌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점점 줄어 들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나 시설이나 나이가 들면 그렇게 변해 가는 것이다. 우리가 내일을 알 수 없듯이...

 

대성리 관광안내도

대성리의 ‘대성(大城)’이란 대승(大升) 또는 대성(大成)으로서, 높은 언덕 또는 둔덕임을 의미하는 이름이라 하고,

어떤 이는 이곳으로 흐르는 북한강 기슭이 마치 성곽처럼 이어져 있다는 데서 붙여진 것이라고도 한다.

각 읍지 자료에 의하면 이곳의 소지명을 대승리(大升里)라 했다. 즉, ‘승(升)’이 ‘성(城)’으로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자료 : 민족 문화 대백과

 

이런 명승지들이 있다고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대성삼거리'에서 은행나무길로 우틀

 

내구운교를 지나면

 

내구운교에서 본 구운천 상류

김정호의《대동여지도》에는 굴운천(屈雲川)으로 표기되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內坊里) 서리산에서 발원하여 남양주시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총 길이는 15.0km이다.
발원지에서부터 차례로 수산천,외방천,지둔천,가곡천과 만나 화도읍 구암리(九岩里)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내구운교에서 본 한강 방향 - 바로 북한강에 합류한다 : 바로 앞에 보이는 다리가 구운교이다

 

구암3리九岩里 마을 회관 - 남양주시 화도읍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좌측은 광림비전랜드

 

바로 들머리

 

본 능선에 합류하고 - 이제 화도읍과 수동면의 경계를 따르게 된다

 

A코스 하산이라는 푯말이 있는 안부

 

 

'북한강 공원' 공원묘지

 

 

표시봉 걸림길에서 좌

 

 

삼각점봉(372.3봉)

 

 

 

천마산이 살짝 고개를 내민다

 

두리봉 직전 우틀해야 소래비 고개로 이어 갈 수가 있다

 

 

능선에서 살짝 비켜있는 직진하여 올라온 두리봉

 

다시 내려와 진행하면 벌목지가 나오고 - 송라산도 보인다

 

달이 떠오르는 모양의 산봉우리가 있어 이 산을 월계산이라 하는데, 산밑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월산리라 했다는 마을이 보이고

 

두리봉과 지나온 벌목지대 방향 - 가운데 안부가 지도상 학고개로 수레가 지나갈 수 있는 소로가 있다

 

재법 규모가 큰 채석장을 우측으로 바라보며

 

수동면 방향과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지맥 줄기

 

이제 송라산이 지척을 보이고

 

무덤을 만나 우틀

 

몇기의 무덤이 있는 곳에서 직진

 

의자가 보이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틀하면 소래비고개가 나온다

다산길 6코스의 종점인 소래비고개는

소동면 송천리 소래비 남쪽에 있고 소래비와 화도읍 머재를 연결하는 고개로 해발 210m 고개.
옛날엔 인적이 드문 산고개였으나 지금은 자동차도로가 되어있어 옛날의 고개 모습은 찾아 볼수 없다.

 

의자가 보이는 사거리 안부에서 좌틀하면 월산리로 내려가는 도로

 

초보산꾼의 오늘의 목적지인 모란공원으로 가기 위해 머재고개길을 따라 간다 - 이제 수동면과 작별하고 화도읍을 걷게 된다

 

정성드려 만든 삼각점이 있는 매봉 - 250봉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월산리 방향 머재고개길은 계속 직진

 

철조망이 있는 시설을 통과하며 봉 하나를 넘으면

 

 

모란공원 직전봉에 있는 이정표

 

모란공원 앞을 지나가는 경춘로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경춘로京春路

경춘로 (京春路)는 서울특별시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인 망우리고개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춘천시 온의사거리를 잇는 도로이다.

전 구간이 국도 제46호선의 일부였으나 시점인 망우리고개에서 도농삼거리까지는 국도 제6호선의 일부이며, 도농삼거리에서 샛터삼거리까지는 남양주시에서 관할하는 도로에 해당한다.        자료 : 워키백과

샛터삼거리에서 국도 제46호선과 합류해 팔미삼거리 이후로는 국도 구간에서 해제가 되어 있다. 이후 이어지는 구간은 국가지원지방도 제70호선의 일부가 되었다.

 

민주열사들이 고이 잠들어 계신 모란공원 입구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모처럼 맞이하는 휴일에

북한강을 지척에 두고  남양주 수동면과 화도읍의 경계를 걸어 봤다.

모란공원을 종착지로 하여 쌀패 정기산행으로 적당한지 답사 차 걸어 봤는데

결론은 별다른 표시나 이정표가 전혀 없어 단체 산행으로는 어렵다는 결론이다

그렇다고 볼거리도 별로 없고...

 

이렇게 해서 다산길 6코스인 '머재고개길'을 소래비고개 도입부를 제외하고 모두 걸어 봤다

금남산 구간과 모란공원 산행기는 http://blog.daum.net/kmhcshh/58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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