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바라보며 옛일을 회상하다. 파도를 바라보며 옛일을 회상하다. 파도를 바라보며 옛일을 회상하다. 파도를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다. 하늘은 푸르고 땅은 연둣빛이고, 바다는 푸르렀다. 세 번째 걷는 해파랑길, 세번 째 걷기 때문에 눈에 익은 듯, 낯 선듯 이어지는 풍경들, 그 풍경에 경탄하여 눈이 멀고 마음에 내..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좋은 책은 우주가 우리에게 준 고귀한 선물, 좋은 책은 우주가 우리에게 준 고귀한 선물, <!--[if !supportEmptyParas]--> <!--[endif]--> 나에게 있어서 책이란 무엇인가? 삶이자 희망이고, 가끔은 절망이었다. 책이 있어서 내 삶이 살아갈 동력을 찾았고, 그 책을 읽으며 삶을 계속했으며, 그 책을 통하여 얻은 무수한 지식과 지혜의 부..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오랫동안 살아남을 좋은 책은 어떤 책인가? 오랫동안 살아남을 좋은 책은 어떤 책인가? <!--[if !supportEmptyParas]--> <!--[endif]--> 언젠가 내가 쓴 책을 주제로 서울 KBS에서 방송을 하는 중에 진행자가 나에게 물었다. “선생님이 앞으로 쓰시고 싶은 책은 어떤 책입니까?” 나는 주저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책이 잘 팔..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집은 고요하고 세상은 조용했다. 집은 고요하고 세상은 조용했다. 바람도 없이 비가 내리고, 달리 할 일이 없는 나는 책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잠시 점심을 먹기 위해 세상 구경에 나섰고, 빗줄기 속으로 생각나는 사람들과 아직도 내 머리를 짓누르는 일들, <!--[if !supportEmptyP..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못 난 놈들은 못 난 놈 얼굴만 봐도 즐겁다. 못 난 놈들은 못 난 놈 얼굴만 봐도 즐겁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사진 안 찍으면 점심 밥 안줍니다. 일일이 사진을 대조해서 밥을 줍니다.” 답사를 가서 단체 사진을 찍을 때에 쓰던 말이다. 밥이 한울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별행동을 끝내고 사진을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미인보다 고운 꽃은 향기를 낸다는데, 미인보다 고운 꽃은 향기를 낸다는데, <!--[if !supportEmptyParas]--> <!--[endif]--> 봄을 시새워서 그런지 바람이 몹시 불고 비가 내렸다. 그 바람 속에 떨어진 꽃잎이 거리 위를 나뒹굴고, 나는 행여 그 꽃잎을 밟을세라 천천히 발길을 옮겼다. 꽃을 꺾는 것은 괜찮은데, 왜 그리 떨어진 꽃..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산천에 피어난 꽃밭 속을 거닐면서, 산천에 피어난 꽃밭 속을 거닐면서, <!--[if !supportEmptyParas]--> <!--[endif]--> 산천을 나서면 눈에 차는 것이 꽃이 피고, 꽃이 지는 풍경이다. 그 풍경 속을 오가며 꽃을 꺾기도 하고, 떨어지는 꽃잎 속을 거니는 것, 그리고 그 꽃 속에서 잠시 흐르는 세월을 잊어버리고 그 꽃들의 향연에..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어떤 비방이나 중상모략도 달콤한 음악처럼 들어라 어떤 비방이나 중상모략도 달콤한 음악처럼 들어라. . <!--[if !supportEmptyParas]--> <!--[endif]--> 선거가 중반을 치닫자 여기저기 비방과 중상모략이 판을 치고 있다. 남을 비방하는 것도 사실에 입각한 것이 아니고, 카더라, 또는 가짜 뉴스가 만들어져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 있지도 않..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중요한 것은 가망, 희망, 전진뿐이다. 중요한 것은 가망, 희망, 전진뿐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내 삶의 가장 어두운 시절에 내 곁을 지켜주었던 것은 무엇일까? 책과 음악이었다. 친구도 없었고, 어디 기댈만한 것은 한 가지도 없던 시절, 나는 책에 매달렸고, 음악 속에 묻혀 살았다. 어쩌다 자취집에..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활자자중독증活字中毒症에서 문자조립공文字 組立工으로. 활자자중독증活字中毒症에서 문자조립공文字 組立工으로. <!--[if !supportEmptyParas]--> <!--[endif]-->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습관 중의 한 가지가 어딜 가거나 책을 들고 가는 것이다. 잠시 산책을 나가도, 누군가와 차를 마시러 가도 가방 속에 책 몇 권 넣고 가야 마음이 놓이는 이..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