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삼악산
봄은
이렇게 또 말 없는 발걸음으로 다가 오고 있네
넓은 대지에 생명을 품고서
무심한 듯 흐르고 있는 북한강의 저 물결
소리없는 계절의 흐름을
그렇게 오롯이 담아
꽃에 생명을 주려 하고 있구나
봄 꽃이 피면
봄바람에 소나무의 향기를 가득담아 쏟고
온 대지에 숲의 바람을 날리며
잠시 봄 향기에 취해 본다
파릇파릇한 세상을 꿈꾸며...
초보산꾼 多 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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