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생명과의 호흡
덕유산 대간길 삿갓골 직전 14.07.26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삿갓골 대피소 내림길
바위들이
멧부리를 점령하고 있는 삿갓봉에서
조금
내려 왔을 뿐인데
이렇게
습지에 잘 자라는
음지 고사리와 같은 음지성 식물들이
숲의 생명을 말해 주고 있다
거기에
하루 종일
구름이 만들어 내는
이슬방울 먹고 있어서 그런지
건강한
숲의 진수를
보고 있는 듯 하다
좀
걷기 불편함을
너덜지대가 주지만
깊은 숨으로
대자연과 호흡하려
애써본다
초 보 산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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