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6구간을 마치며
13.07.21
이렇게 청주시에 걸쳐 있는 상단산성과 이별하고
이제 증평땅으로 들어서게 된다.
한남금북정맥에 벗어나 있어 상단산성 입구 역활을 하고 있는 남문과
출구 역활을 하고 있는 동문을 볼 수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 글로나마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함께 해주신 정맥 산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장마철이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장마를 즐기려는(?) 마음가짐이 있어
더 편한 정맥길이 된 것 같습니다.
습기가 많은 관계로
막상 바람은 불어도 시원하다가도 뭔가 2% 부족한 날씨에
서로 나눌 수 있는 보
따리들을 풀면서 이심전심으로 보낸 하루였습니다.
서울 사당에서의 회식도 넘 즐거웠읍니다.
바다사랑 대장님과 탱이하트 총무님 그리고 정맥길에 함께하신 산우님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초 보 산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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