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5구간을 마치며

산중산담 2014. 8. 16. 12:08

 

5구간을 마치며

한남금북정맥 5구간 13.07.07

 

 

일기 예보와는 달리

시작 시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하루 일정을

더디게 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오후에는 비도 그치고

아쉬운데로 전망까지 열어주니

 

계절이 계절인 만큼

흐르는 땀을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력을 준 것 같아

 

조금 늘어난 거리임에도

시간안에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여름을 즐길 여력이 남아 있었던지

사당에서의 지맥길도

또한 발산하기에 충분했다

 

이제 청원땅을 넘어

괴산, 증평, 음성으로 계속 이어갈 한남금북 정맥길

 

이러한 분위기로 계속 이어간다면

더욱 값진 정맥길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바다사랑대장님과 함께 살아있는 정맥길이 될 수 있도록

이 초보산꾼도 힘을 보태고,

정맥식구들과 함께

다음구간이 언제나 기다려지는 여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초 보 산 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