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정맥 산행기 107

호남정맥 11 - 무등산 구간 : 無等과 母岳이 안아준 호남정맥 품속.. 같은 듯 다른 가르침으로 다가오고..

호남정맥 11 - 무등산 구간 : 유둔재에서 어림고개까지.. 언제 : 임인壬寅년(22년) 잎새달 04월 열엿새 (금요무박) 흙날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유둔재 ~ 백남정재 ~ 북봉 ~ 무등산 ~ 장불재 ~ 안양산 ~ 둔병재 ~ 어림고개 더 많은 사진자료는 https://blog.daum.net/kmhcshh/5734 등급이 없는 무등無等 세상속으로 들어가며.. 無等은 『반야심경』에서 부처가 절대평등의 깨달음, 곧 ‘무등등(無等等)’을 말한 대목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불교와 인연이 있는 말로 종교적 의미에서 무등은 차별이 없는 절대 선(善)의 경지를 의미한다. 이는 곳 평등을 의미하고 사회학적으로 빈부나 귀천, 차등이 없는 상태가 평등이다고 볼 때 근현대사에서 광주..

호남정맥09 - 괘일산 구간 : 여암 신경준을 품은 아미산 성지 순창과 헤어지며..

호남정맥09 - 괘일산 구간 : 방축재에서 방아재까지.. 언제 : 신축辛丑년(21년) 미틈달 11월 스무이레(금요무박)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방축재 ~ 이목고개 ~ 서암산 ~ 괘일산 ~ 과치재 ~ 연산 ~ 방아재 더 많은 사진자료는 https://blog.daum.net/kmhcshh/5575 작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멈춰버렸던 딱 1년이 지난 지금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에 맞춰 다시 시작되는 호남정맥길.. 이제 호남정맥길도 좌.우로 영산강과 섬진강을 가르며 남해까지 본격적인 남진을 위해 용추봉에 용추龍湫를 세운 만큼 거칠 것 없는 흐름이 되어 지금까지 세상을 어머니 품으로 안아주었던 모악母岳의 품을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세상인 等級이 없는 무등無等의 ..

호남정맥08 - 강천산 구간 : 백두산을 향해 龍湫를 세우고 無等의 세상을 열다.

호남정맥08 - 강천산 구간 : 천치재에서 방축재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미틈달 11월 열나흘 금요무박(토요일)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천치재 ~ 용추봉 ~ 오정자재 ~ 강천산 ~ 산성산 ~ 광덕산 ~ 방축재 더 많은 사진자료는 blog.daum.net/kmhcshh/5359 에 있습니다 이제 호남정맥길도 용추龍湫를 세우고 좌.우로 영산강과 섬진강을 가르며 본격적인 남진을 시작하는 구간으로 세상을 어머니 품으로 안아주었던 모악母岳의 품을 완전히 벗어나 等級이 없는 무등無等의 세상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마침 계절도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더니 겨울이 시작한다는 입동까지 지나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을 향해 달려가니 김장철의 시작으로 인간세계도 바쁘지만..

호남정맥06 - 내장산 구간 : 보물찾기산 內藏山.. 단풍보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호남정맥06 - 내장산 구간 : 추령에서 감상굴재까지 (북진) ..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하늘연달 10월 스무나흘 금요무박(토요일)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추령 ~ 내장산(신선봉) ~ 영산기맥 분기봉 ~ 백암산 ~ 덕곡재 ~ 감상굴재 (북진) 더 많은 사진자료는 blog.daum.net/kmhcshh/5351 에 있습니다 맘껏 한여름 더위를 자양분 삼아 키워낸 결실.. 수확의 계절 추석이 지나고 차츰 선선해진 공기를 벗 삼아 마지막 힘을 내기 위한 한로까지 지나니 더욱 높아진 가을 하늘은 펄벅이 그렇게 좋아했던 모습으로 돌아와 배경색을 만들고 땅에서는 이슬이 서리가 되고 얼음이 되는 절기 상강霜降.. 겨울을 준비하기 위한 절기답게 설악산에 첫얼음 소식을 전..

호남정맥07 - 추월산 구간 : 영산강의 노랫소리를 계속 들으며 걸어야 할 시작점..

호남정맥07 - 감상굴재에서 천치재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하늘연달 10월 열흘 금요무박(토요일)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감상굴재 ~ 강두고개 ~ 생화산 ~ 밀재 ~ 추월산 ~ 깃대봉 ~ 천치재 더 많은 사진자료는 blog.daum.net/kmhcshh/5347 에 있습니다 조상님 뵙기도 쉽지않고 맘만 먹으면 항상 찾아뵐 수 있었는데 부모와의 만남도 잠시 미뤄야 하는 어색한 일상을 감내해야 하는 코로나 시대.. 그렇게 우리나라 고유의 4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을 허망하게 보내고 맞이한 한울께서 하늘을 열었던 개천절이 있는 하늘연달 10월.. 유래없는 장마와 태풍까지 어려움을 이겨낸 그래서 더욱 값진 추수에 여념이 없는 계절 찬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한로..

호남정맥05 - 고당산 구간 : 서편제 탯줄(복흥)에서 완성(보성)까지.. 호남정맥품에서 恨의 소리로 남다

호남정맥05 - 고당산 구간 : 구절재에서 추령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견우직녀달 07월 스무닷새 금요무박(토요일)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구절재 ~ 사적골재 ~ 고당산 ~ 망대봉 ~ 복룡재 ~ 추령 더 많은 사진자료는 blog.daum.net/kmhcshh/5296 에 있습니다 얼마나 더우면 염소 뿔도 녹인다는 속담이 생겼을까? 찜통더위 불볕더위로 대변되는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大暑가 있어 논과 밭의 농작물들은 오히려 우리가 더운 만큼 더 힘을 내어 쑥쑥 자라는데 마침 찾아온 장마 덕에 잠시 숨을 죽였던 삼복三伏 .. 복伏.. 人과犬.. 그래서 옛사람들은 개를 보양식으로 좋아 했나? 달리 말하면 엎드려伏으로 해석하면 푹 쉬는 것이 보약일 ..

호남정맥04 - 묵방산 구간 : 호남정맥도 막지 못한 섬진강 옥정호의 김제.만경평야 나들이 길..

호남정맥04 - 묵방산 구간 : 운암삼거리에서 구절재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견우직녀달 07월 열하루 금요무박(토요일)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운암삼거리 ~ 모악지맥 분기봉 ~ 묵방산 ~ 가는정이 ~ 성옥산 ~ 왕자산 ~ 구절재 더 많은 사진자료는 blog.daum.net/kmhcshh/5296 에 있습니다 전주에서 출발하는 운암삼거리(초당골)의 차 시간을 알아보니 06:20분이다. 이렇게 새벽에 차가 있을까 하고 조금 일찍 나가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시내버스도 줄을 잇는다. 새벽을 여는 모든 분들을 보며 나 자신을 채짹질 해본다. 운암삼거리에 도착하여 도로를 따라 약간 오르니 원조 어부집이다. 마루금은 좌측 옆으로 이어진다. 2004..

호남정맥03 - 오봉산(완주) 구간 : 초보산꾼과 젊음을 함께 했던 모악산.. 오작교로 넘나들다..

호남정맥03 - 오봉산 구간 : 불재에서 운암삼거리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누리달 06월 스무이레 금요무박(토요일)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불재 ~ 봉수대 ~ 치마산(607봉) ~ 영암 부락재 ~ 소금바위재 ~ 오봉산 ~ 운암삼거리 더 많은 사진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5290 에 있습니다 구름만 지나도 비가 온다.. 구름장 마다 비가 내린다.. 는 속담이 많은 것을 얘기해 주는 일년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가 지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시작된 장마 소식에.. 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명언을 되새김하며 맘을 담아 하늘에 응원을 띄워보지만.. 또한 올 몇 해처럼 말만 넘치는 마른장마 또한 경계하고픈 인지상정이지..

호남정맥02 - 경각산 구간 : 호정길에서 명산들만 기억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으려면..

호남정맥02 - 경각산 구간 : 슬치에서 불재까지.. 언제 : 경자庚子년(20년) 누리달 06월 열사흘 금요무박(토요일) 누구랑 : 다음수도권산악회 호남정맥 산우님들과 함께.. 어딜 : 슬치 ~ 416봉 ~ 장재 ~ 쑥치 ~ 고덕산 갈림봉 ~ 경각산 ~ 불재 더 많은 사진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5168blog.daum.net/kmhcshh/5256blog.daum.net/kmhcshh/5282 에 있습니다 인동초의 세상에서 어린잎으로 나와 봄바람의 향기를 마음껏 품어 꽃들과 어울려 한바탕 놀고 나와 이제 신록의 아름다움을 완성해 가는 유월이 이제야 시작을 알렸는데 성급한 계절은 벌써 한여름 음력 유월의 향수를 느끼고자 폭염을 몰고 다가와 코로나에 더해지고.. 지금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