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초보산꾼 낙동정맥 山中山談 : 낙옆의 계절 낙동정맥길을 떠나며

산중산담 2014. 8. 27. 13:14

 

낙옆의 계절 낙동정맥길을 떠나며

12.11.03

 

 

 

생각나면

한번 씩 올려다 보는

가을 하늘

 

가을이

깊어 갈수록

더욱 푸르름은 더해 간다.

 

산야의 신록의 정기를

다 품은

넉넉한 가슴으로

우리의 마음까지도 감싸주고 있다.

 

거기에

구름 한 점 살짝 띄워

우리 낙동정맥 식구들의 산행에

축하의 애드벌룬같은

역할을 기대하며

 

작지만

큰 걸음으로

첫 구간의 설렘을 안고

사당으로 출발한다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