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가야산 구간을 마치며

산중산담 2014. 10. 3. 18:16

 

가야산  구간을  마치며

   금북10구간

 

 

내포의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가야산

그 곳에 중심을 잡고 살아 가야만 했던

서산과 예산군민들의 삶의 예기를 느낄 수 있었던 금북정맥길

 

비록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백제의 미소가 저절로 떠오르는 서산 마애불이 다시 그립고

'터'의 작가 손석우씨가 묻히고자 했다던

가야산자락의 모습에서

우리는 못다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음에 감사할 뿐이다

 

이제 몇구간 남지 않았네요

끝나는 구간까지 멋진 산행길이 되길 기원하면서....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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