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잡목의 극복이 희망을 준다

산중산담 2014. 10. 3. 18:37

 

잡목의 극복이 희망을 준다

     금북11구간을 마치며

 

 

이제 금북정맥도 얼마 남지 않았다.

 

비롯 윗갈치에서 멈추고

수량고개까지 진행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크지만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만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주어짐에

더 큰 위안을 삼고 싶다

 

알바도 해봐야

전혀 생각지도 못했떤 풍경을 선물 받 듯

목표가 꼭 목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오늘의 결정은 내일의 진행을 더욱

알차게 준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잡목이 이어지면

반드시 시원한 조망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다시잡목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어찌됐든 이번 구간은

나름대로 잡목과 조망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어

큰 사고 없이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초보산꾼

'산행기 > 山中山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의 첫 경험  (0) 2014.10.03
바위 기대어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0) 2014.10.03
서산시장에서 산해진미를 맛보다  (0) 2014.10.03
가을장미의 애상  (0) 2014.10.03
늦가을 단풍의 단상  (0) 201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