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첫 경험
금북정맥12구간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뒷풀이 후 야식
처음으로 1박2일이라는 경험을 위해 보물상자님이 기다리고 있는 태안 터미널로 향하는데...
충청도의 어감따라 말을 믿고 걸어가는데...
도대체 금방이라고 했던 터미널이 가도 가도 나오지 않는다....
2.5km는 걸은 것 같다.
가깝다는 충청도의 말이 이렇게 우리에게는 길지?
배고파 죽는 줄 알았네...
배고픈 배를 쥐어 잡고 그래도 보물상자님을 만났으니 기운내야지
1박2일이라 시간이 많은 줄 알았는데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결국 잠자리 복불복도,
회 한 접시의 추억도, 그져 한낮 희망사항이 되었고...
삼겹살로 늦은 저녁을 마친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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