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에 그대로 들어 누우면 훌륭한 나의 자화상 순백에 그대로 들어 누우면 훌륭한 나의 자화상 15.01.24 대간12차 백학산 구간 3450온누리산악회 백두대간팀이 남긴 흔적들 자연이 주는 선물인 순백의 설원이 꼭 이 세상을 가리기 위한 것 뿐 일까? 우리는 설원을 걷다보면 하얀 백지위에 뭔가 그림을 남기고픈 유혹을 느낄 때가 많다 나뭇..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겨울 순백의 계절 때론 위험도 감싸버린다 겨울 순백의 계절 때론 위험도 감싸버린다 15.01.24 대간12차 백학산 구간 역시 높이만큼 눈길이 답해주고 있는 백학산 240m 이정표가 있는 백학산 직전봉에서 좌틀 백지를 깔아 놓은 듯 눈에 의해 덮인 세상을 보았는가? 비록 얇은 백지지만 덮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덮어주고 감싸주기도 하지..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중화지구의 속살 상주땅에 들다 중화지구의 속살 상주땅에 들다 15.01.24 대간12차 백학산 구간 대한이 소한의 집에 놀려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그래도 대한인데 이번만은?? 제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껏 긴장하고 혹시나 했지만 올 해도 역시나 대한은 소리 없이 꼬리를 감추고 ..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추풍령에서 시작한 용문산 구간을 끝마치며... 추풍령에서 시작한 용문산 구간을 끝마치며... 15.01.10 대간11차 용문산 구간 굴밥과 굴전으로 이렇게 하루를 건배로 정리한다 지금까지 5기에 걸쳐 진행되어 온 3450온누리 산악회의 백두대간의 역사가 말해 주 듯 그간의 경험에 의해 겨울철 안전과 눈폭탄을 피해 잠시 숨겨두었던 중화지..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겨울에 한 가지 색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이유 겨울에 한 가지 색으로만 그림을 그리는 이유 15.01.10 대간11차 용문산 구간 용문산에 바라본 하늘은 청명하기만 한데... 설전과 청천晴天의 조화? 겨울에 내리는 눈은 한 가지 색으로만 그림을 그린다. 삶의 무게를 알기 때문에...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단색으로 그린 그림인데도 우리는 겨울..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인간은 눈길에 감춰진 삶의 흔적들을 영원히 지울 수 없다 인간은 눈길에 감춰진 삶의 흔적들을 영원히 지울 수 없다 15.01.10 대간11차 용문산 구간 바람의 세기가 만든 雪洲(눈톱)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눈은 1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겨울이라는 한정된 계절에 맞춰 내린다 인생도 계절처럼 그렇게 또 다시 똑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얼마나 좋을..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익숙한 만큼 경솔해질 수 있음을 눈길은 경고해 준다 익숙한 만큼 경솔해질 수 있음을 눈길은 경고해 준다 15.01.10 대간11차 용문산 구간 비교적 넚은 헬기장이 있는 용문산 정상 우리들은 또 다른 삶의 지혜가 살아나오는 기쁨이 있어 또 다시 눈길이 돼도 걱정 없지만 하지만 그만큼 쓰지 않아도 될 힘을 쓰는 것이고 눈길 걷는 것이나 가..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또 다시 세상은 눈길로 덮인다 또 다시 세상은 눈길로 덮인다 15.01.10 대간11차 용문산 구간 용문산 직전봉 오르는 길 눈이 쌓인 길을 오르려면 더욱 무거워지는 걸음에 조심에 조심을 더하며 넘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때론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넘어지기 일쑤인 것이 겨울 눈길이며 세상사는 게 다 그렇다 그러..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눈길이 되고서야 그간 걸었던 길이 얼마나 고마운 건지 눈길이 되고서야 그간 걸었던 길이 얼마나 고마운 건지 15.01.10 대간11구간 용문산 구간 용문산에 가까워지면서 아무리 산이 낮은 중화지구라지만 700이 넘어가니 정상은 설원을 이루고 있었다 사실 눈길을 걷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물론 아이젠 등 겨울 기본 장비를 갖추고 산행..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
일단 붙고보자... 秋風落葉의 유산? 일단 붙고보자... 秋風落葉의 유산? 대간11구간 용문산 구간 15.01.10 국악의 우리소리와 감,포도가 함께하는 조형물 아랑탑 한자를 모르면 세상살이가 고달팠던 옛날 과거보러 가는 사람에게는 秋風落葉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래서 과거시험의 완결판 榜자를 쓰고 있고 거기에 패를 걸을 .. 산행기/山中山談 201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