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붙고보자... 秋風落葉의 유산?
대간11구간 용문산 구간 15.01.10
국악의 우리소리와 감,포도가 함께하는 조형물 아랑탑
한자를 모르면 세상살이가 고달팠던 옛날
과거보러 가는 사람에게는 秋風落葉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래서 과거시험의 완결판 榜자를 쓰고 있고
거기에 패를 걸을 수 있는 괘掛자까지 쓰고 있는
괘방령으로 고고 go go
추풍령의 관원을 피해 쌍놈이나 장사치들이 드나들 던 괘방령에
양반의 채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넘었던 것이다
아니꼬면 출세하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일단 붙고 보자,
이때부터 생긴 잘 못된 교육환경일까?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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