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學會 조지용선생 추모비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도화리 13.05.05
조자용 선생 추모비에서 한남금북정맥 출발을 알리는 단체사진도 남기고
우리의 생활주변에 흔하게 널려있는 보잘 것 없는 그것들은
분명히 우리 역사의 원동력인데,
소홀히 취급되고 있었다.
그것은 민(民)자 돌림으로 불리는
민음학· 민미술· 민속· 민예· 민화(民話) 등
기층문학을 다루는 민학(民學) 전반을 가리킨다.
그들은 함께 ‘무엇이 그것인가’를 알아내기로 했고,
‘얼마나 그런 것이 있는가’를 찾기로 했다.
한국의 기층문화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동호인들의 모임 민학회(民學會)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알고 싶어도 배우고 싶어도
가르쳐 주는 선생도
학교도 없는게 현실이었고,
그들이 알고 싶어하는 민학에 대하여
기존의 미술책이나 역사책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민학회 창립 배경에
조자용(趙子庸, 1926~2000)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다고 한다.
초보산꾼 多 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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