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4구간에 만난 삼면봉(525)의 의미

산중산담 2014. 7. 5. 12:32

4구간에 만난 삼면봉(525)의 의미

                                          한남금북정맥 4구간 13.06.30

 

 

 

3개의 면이 만나는 꼭지점봉인 단군지맥 정상석이 있는 525봉

525봉(gps 545m)/삼면봉 (보은군 회인면내북면, 청원군 가덕면)

 

 

이제

보은땅과 청원땅이 서로 만나

서쪽으로만

길게 늘어진 정맥길을

힘찬 기상으로 북진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이

속리산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비록 꺽이긴 했지만

 

금강이

이루고자 했던 꿈과 희망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려는 듯

한양으로 한양으로...

 

그것도 회인면과 내북면, 가덕면등 3개의 면이 힘을 합하니...

뭐 두러울 것이 있으랴..

 

칠장산까지 계속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의

힘찬 북진의 출발점인 소중한 봉이다. -

 

한남금북정맥 - 525봉에서 북진이 시작된다

 

비록  금강은

남서로 향하지만

산줄기 기상만은 북으로 이어지고

 

거기에

미호천을 이루어 열심히

강으로 물을 실어 나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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