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지리산 여흥을 반추하려 떠나는 대간길
만복대 구간에서 14.06.28
생명의 소리가
온누리에 가득하고 넘치기를 바램과 함께 완성해가는 달
6월 누리달
6월 초반
갈피를 못잡던 날씨도
이제 자연의 위대함을 보는 듯
생명의 완성을 위해 막바지 힘을 다하고 있는 6월 끝무렵
우린 지리산의 여흥을 반추하려 떠나본다
지리산의 깊고 깊은 골짜기에 감추어 두고
잠시 비워둔
마음 한구석의 아쉬움을
못다했던 지리산 두 구간 사진첩에 담긴 사연들을
다시 한번
끄집어 내어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풀어 낼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지리산의
또 다른 줄기를 만나기 위해 떠나본다
초 보 산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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