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다행이 비가 내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 5구간

산중산담 2014. 10. 3. 16:44

 

다행이 비가 내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 5구간

12.07.21 금북정맥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견우직녀달 7월,

우리는 다시 천안의 마지막 구간을 위해 정맥길을  떠난다.

 

3구간에서는 비가 오지 않아

산에 간다는 것 자체가 죄스럽다는 마음까지 있었는데,

다행이 4구간에서 비를 내려주어 감사한마음으로 떠나고,

 

이제 이번 구간에서는

오히려 비가 너무 많이 올까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 없다지만,

우리 사는 세상사 다 그런거지 뭐????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호계터널에 도착하고....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