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더위에 산새도 지첬나?

산중산담 2014. 10. 3. 17:09

 

더위에 산새도 지첬나?

 

 

이렇게 기다려야 진행할 수 있는 잡목구간 - 무슨 구경 난 줄 알았네

 

이 시간이면

언제나 반갑게 아침을 여는 새소리는

어찌 된 일인지 들리지 않고...

새도 무더위에 지쳤나?

 

고요속에

고생스런 잡목구간은

그렇게 다가오는가?

 

뜨거운 여름,

더위의 상징인 매미소리만

귀 따갑게 속절없이 들려오니.... 

 

너는 잠도 없니??

 

 

초보산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