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행복충전소도 끝으로 향하고

산중산담 2014. 10. 3. 18:56

 

행복충전소도 끝으로 향하고

금북정맥 12구가 2틀째 구간을 마치며

 

 

이제 금북정맥길도 한번의 기회 밖에 남지 않았다

적은 인원으로 나마 할 수 있는 온 갖 방법을 동원하여 일단 출발하면

마냥 즐겁고, 마냥 신나고, 마냥 재밌고.... 하니,  

언제나 유쾌한 동행이였으니....

금북식구들의 행복충전소였다.

 

이제 행복 충전도 한번의 기회 만을 준다 하니 더욱 아깝지만

또 다른 행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빌면서

차분히 마지막 금북정맥길을 기다린다.

 

이번 구간도 역시 잡목과 넘어진 나무 사이를 통과하느라 고생하신 금북식구들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제대로 한번 크게 웃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