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속리산 예찬
14.10.11 대간 속리산 구간
속리산 정상 천왕봉
光明山, 彌知山, 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 속리산(俗離山)
崔致遠 선생은
`산이 속세를 떠난 것이 아니라 속세가 산을 떠났다(山不離俗, 俗離山)고 하여
자기의 심회를 속리산의 이름에 투영시키고
이중환도 택리지에서
선유동 계곡을 일러 `어떤 사람은 금강산 만폭동(萬瀑洞)과 비교하여
웅장한 점은 조금 모자라지만 기이하고 묘한 것은 오히겨 낫다하여
대개 금강산 다음으로 이만한 水石이 없을 것이나
당연히 삼남 제일이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퇴계도
이 계곡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아홉 달 동안이나 머물면서
9곡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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