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속에 오고 가는 것
누군가가 오고
누군가가 간다.
아무도 모른다.
그가 오기는 왔었는지.
가긴 갔는지.
잠시 왔다가
바람처럼 구름처럼
오고 가는.
세월 속의 나그네.
내가 그렇고
그대도 그렇다.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내리는 신 새벽에 (0) | 2016.11.30 |
---|---|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이해하고 제대로 알 수 있을까? (0) | 2016.11.30 |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살아가는 것, (0) | 2016.11.30 |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다. (0) | 2016.11.30 |
새벽에 떠남을 준비하며 (0) | 2016.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