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4

욕심이 많을 수록 자유는 없다.

산중산담 2017. 7. 24. 14:53

 

욕심이 많을 수록 자유는 없다.

 

가져도 가져도 모자라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
권력과. 재물, 그리고 명예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증이 나는 목마름처럼
욕심의 늪은 헤어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욕망의 괴로움 속에서
사람의 자유는 모조리 몰수당한다.
펼처진 금광보다도 귀한 자유,
욕심을 끌고 다니는 주인은
언제나 노예와 같으니.
하찮은 어러움 조차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라네.
,..주인이 되건 노예가 되건
그것은 각자의 몫
밧줄을 당기려 하지 말고 따라가야 하네.
호라티우스의 말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다.
그런데 그 자유를 구속하는 것이 욕심이라는 것을
누구나 잘 알면서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
그것도 저마다의 몫일까?

자신이 넉넉히 가졌음을 아는 사람은 극히 적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적다.
월리엄 펜의 말이다.

나는 어느 편이고. 당신은 어느 편일까?

2017년 5월 24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