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꾼 여행 이야기 : 서울 서촌 걷기 - 이상범 가옥과 화실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1-7
일시 : 정유년(17년) 하늘연달 10월 이레 흙날
인원 : 쌀패4기 김성용선배와 함께
어딜 : 경복궁역 ~ 사직단 ~ 필운대 ~ 이상범 화백 가옥및 화실 ~ 통인시장 ~ 체부동 ~ 보안여관
더 많은 사진 자료는 http://blog.daum.net/kmhcshh/3357 에 있습니다
서촌걷기 전체지도 : 네이버 지도 - 일부 순서가 바꿔 진행. 신익희와 대오서점은 다음을 기약함
우리가 서촌을 정의할 때 보통 경복궁 서쪽 지역을 말하는 것 같은데
종로구에서는 역사적으로 청계천 서쪽 서소문 일대를 서촌이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촌과 대비되는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끼어 있어 권문세가들이 살고 있었기에
북촌 한옥마을이 지금까지 남아 있을 수 있게 되어 역사와 전통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반해 서촌은 궁중의 나인들이나 여관이나 의관 등 중인이 주로 터를 잡고 살았다고 전해진다
북촌한옥마을과 성북동 답사할 때와는 다른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서촌의 숨소리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이상범 화백의 가옥과 화실 가는 길에 환경운동연합을 지나고
이정표따라 좌측 골목으로...
근대 한국사의 대표적인 동양화가라고 불리시는 청전 이상범 화백...
친일의 행적보다 미술의 업적이 더 크다는...
대체로 전시외에는 내부는 공개는 하되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데 여기는 지킴이 분이 너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준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樓下洞)에 있는 동양화가 청전(靑田) 이상범(1897~1972)이 살았던 집과 작품 활동을 하던 화실이다.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171호로 지정되었다. 가옥은 조용중, 화실은 서울특별시 소유이다. 전통 산수화의 맥을 이으면서도 한국의 산천을 독자적인 화풍으로 그려내 향토색 짙은 작품을 선보인 이상범 가옥은 1930년대에 지은 도시형 한옥 건물로 그가 43년간 거주한 곳이다. 청전화숙(靑田畵塾)으로 불리는 화실은 대지 20평에 시멘트 벽돌로 지은 8평 남짓한 단층 양옥 건물로 이상범은 사망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34년간 작품활동을 했다. 가옥과 맞붙어 있으며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178, 181번지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상범 가옥 및 화실 [李象範家屋--畫室] (두산백과)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방의 구조... 영화에서 보스가 마지막 문을 여는 순간 나타났던 구조...
화실로 사용했던 방에서는 선생님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화선지를 들어 올리면 작품이 있다. 서정적인 동영상도 더불어...
가만히 보면 집 칸마다 이렇게 복도로 집과 집을 연결하고 있었다. 마지막 방 화실에서 되돌아 본 집의 구조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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