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함께여서 행복한 사진 한장

산중산담 2014. 8. 27. 17:12

 

함께여서 행복한 사진 한장

12.11.03 낙동정맥 첫구간길에서

 

 

의미가 있을 듯한 사진한장

 

 

여러분은

이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 오르나요?

 

우선

혼자이니 참 외롭게 보이네요,

 

마치

이 가을의 주인공이면서도

주인공에서 조차

소외된 느낌?

 

자연의 순리대로

낙엽이 되어 떨어진 것 밖에 없고

색이 약간 다를 뿐인데...

 

오희려

함께여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외로움과 행복,

생각나름이고

종이 한장차이도 나지 않는다는 생각

 

하나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고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생각

 

이처럼

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열린 생각만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마지막 가는 가을

여러분이

주인공이십니다.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