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고 있는 가을에 떠나는 낙동2차
12.11.17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가을
전국을
단풍축제의 한마당으로
한 마음을
이루게 하더니
너무 화려함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께우쳐 주 듯
소리없이
이제
끝자락의 여운만 남기고 있다.
만추의 즐거움을
느긋하게 즐기라는
자연의 가르침이라 생각하고
주어진 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찾아
낙동정맥 2번째 구간을 떠나 본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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