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산행, 이런 즐거움도
17구간 간월재를 지나며
등로가 내림폭포가 되어 있다
사실 우중산행을 하다보면
갑자기 많은 비가 오기 떄문에
곳곳에
작은 폭포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작은 돌사이로 떨어지는
작은 폭포들이 만들어 내는 화음은
상상이상이다
비에 젖은 옷자락이
자꾸 걷는데 방해를 주는데
이런 즐거움이라도 있어야지
초 보 산 꾼
'산행기 > 山中山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없는 여름 계절에 떠나는 18구간 (0) | 2014.09.07 |
---|---|
아쉬움은 언제나 또 다른 인연을 만든다 (0) | 2014.09.07 |
초보산꾼 억새이야기 2 (0) | 2014.09.07 |
위험은 언제나 옆에 있음을 (0) | 2014.09.07 |
영남알프스 구간을 시작하며 (0) | 2014.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