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열매의 달, 음성땅으로 가다

산중산담 2014. 10. 3. 13:10

 

 열매의 달, 음성땅으로 가다

     13.09.15  한남금북9구간

 

 

우리가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래서 초보산꾼이 계속 매달 인용하고 있는 

우리말 달력에서도

열매의 달이라고 명명했다.

 

하늘이 주신 뜨거운 여름,

우리는 이를 이용

오곡백과가 잘 익어가도록 정성을 다해 가꾸어 왔다.

 

그래서 가을에 거두는 결실이야 말로 

한 해

우리가 먹고 살고를 결정할 것이다.

 

더불어 함

께 열매의 잉태를 마음껏 품고 있을 음성땅,

자연속으로 들어가 본다.

 

초보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