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의 달, 음성땅으로 가다
13.09.15 한남금북9구간
우리가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래서 초보산꾼이 계속 매달 인용하고 있는
우리말 달력에서도
열매의 달이라고 명명했다.
하늘이 주신 뜨거운 여름,
우리는 이를 이용
오곡백과가 잘 익어가도록 정성을 다해 가꾸어 왔다.
그래서 가을에 거두는 결실이야 말로
한 해
우리가 먹고 살고를 결정할 것이다.
더불어 함
께 열매의 잉태를 마음껏 품고 있을 음성땅,
자연속으로 들어가 본다.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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