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나의 자리인 것을...
14.10.11 대간 속리산 구간
문장대에서 본 칠형재봉 능선
그래도 내가 행복한 것은
그나마 산속에 들어
자연앞에서
나를 잠시 잊어 버리고
자유의 시간에 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아무런 조건 없이
다시 걷고 있는 내가
그저
고맙고 반가울 뿐
어디서 더 보상을 받으며
어디서 더 위로를 받겠는가?
여기가 나의 자리인 것을...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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