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위에 또 다시 눈이 내리면 아예 덮어 버리자
15.01.24 대간12차 백학산 구간
갈수록 낭만의 멋까지 함께 보여주시고 이런 감성적인 면까지... 니고나오 감사님
우리가 살다보면
언제나 후회의 연속이다.
단지 우리가 모르고 세월을 흘러 보낼 뿐이다
백지 같은 순백의 설원은
우리에게 잘못된 것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고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고 있기에
때론 아예 다시 그리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가 있다
남겨진 위에 또 다시 눈이 내리면
아예 덮어 버리고 미련 없이 되돌아보지 말고
흔적만 남기고 길을 떠나자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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