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제를 마치고 새로운 다짐
15.02.17 대간19차 대미산 구간
중산제까지 지냈는데 단체사진은 남겨야지 - 잡스님 작품
참으로 하늘도 무심치 않았나 봅니다
지나간 과거는 잊고 새롭게 출발하라는 듯 설날이 지나고 중산제를 맞이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서울에서 멀어진 만큼 또 다른 명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거기에 계절까지 따뜻한 봄이 기다리고 있으니 함 힘을 내보자고 외쳐봅니다
헬기장이 있는 작은차갓재 : 생달리로 빠지는 탈출로(08:25)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바로 이어받은 태백산이 소백산, 함백산의 호위를 받으며 우릴 기다리고 있고
그간의 끈끈한 정으로 싾아 온 5기 산우님들의 산행실력을 시험할 두타청옥
거기에 불교의 성지 오대산과 눈물없인 넘을 수 없는 한계령의 설악산이 어서 오라 손짓하고 있는데
거기에 그렇게 멀리만 느껴졌던 동해바다도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할텐데...
초보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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