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4

생각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자 지렛대,

산중산담 2017. 11. 22. 17:08

 

생각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자 지렛대,

사람마다 그 생김새가 다르고,

그 마음 역시 다른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천 가지 만 가지 형상으로

온갖 사물이 한결 같지 않다고 해서천태만상千態萬象 이라고 하는 것이고,

그래서 별의 별 것들이 세상에 툭툭 튀어 나오는 것이다.

마치 가을 들판에 메뚜기가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예고도 없이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 생각이 세상을 어지럽게도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기도 한다.

일찍이 니체는 이런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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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벗들이여, 그대들은 취미나 기호 때문에 다퉈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가?

그러나 모든 삶은 취미와 기호를 둘러싼 싸움이다.

취미, 그것은 저울추이고, 저울판이며, 저울을 재는 자()이다.

그리고 슬프도다. 싸움과 저울추와 저울판과 계량 자 없이

살려고 하는 모든 생물들이여!

그가, 이 숭고한 자가 숭고함에 지치면

그때 비로소 그의 아름다움이 싹 트리라.

그리고 그 때 비로소 나는 그를 맛보고 그의 좋은 맛을 알게 되리라.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에게 등을 돌릴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의 그림자를 뛰어넘고,

또 정녕, 자신의 태양 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리라.“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3새롭고 낡은 게시판에 대하여에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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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튀어나오는 생각들이 니체가 말한. ’취미기호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구름과 바람, 푸른 하늘과 밝은 햇빛,

그리고 천둥과 번개가 무수히 스치고 지나간 세월 속에서

싹 트고 자라고 익어간 그 부수물인 것이다.

공평한 것 같지만 공평하지 않은 것이 세상이다.

하지만 세상은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것,

뿌리지 않으면 열매를 거둘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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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내 마음에 지금 떠오르는 생각,

꿀처럼 달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생각이라면 얼마나 아름답고

신기하고 소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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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에서 그 어떤 보석보다 가장 소중한 시간 지금只今,

가 살아 있다고 깨우쳐 주는 것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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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 생각의 나래를 펴자.

더 넓고 광활한 지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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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