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山中山談 220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신록의 아름다움은 고통의 연속이다

신록의 아름다움은 고통의 연속이다 대간길 지리산 신록의 성장을 보면서 14.06.14 봄부터 이상기온으로 한바탕 생태계의 교란으로 꽃들이 갈길을 찾지 못해 홍역을 치르더니 아직은 생명의 소리를 가득하게 담아 성장해 가야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한여름의 더위가 벌써 다가와 지상을 연..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백두대간의 시작점이자 종착점 지리산

백두대간의 시작점이자 종착점 지리산 한반도의 든든한 버팀목인 백두대간의 모든 짐을 다 받아주고 있는 지리산 허리의 든든함을 방패삼아 찾아온 어려움에 처한 민초들을 아무 조건 없이 안아 주었듯이 새롭게 출발하는 대간 5기팀도 맑은 날씨와 일출의 영롱함으로 맞아 주었다 거기..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백두대간길 긴여정 다잡기 위한 결심

백두대간 출정을 축하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급히 먹고, 훌륭한 경치를 급히 보며, 심각한 감정을 경박하게 나태내고, 아름다운 하루를 먹고 마시는 일에 바치며, 부富를 지나치게 즐긴다는 것은 신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다.“ 임어당의 <자연의 즐거움>에 실린 글이다 이 세상 누군들..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철지난 여행지의 또 다른 즐거움

철지난 여행지의 또 다른 즐거움 14.05.10 이상기온으로 지금 한창이어야 할 철쭉은 어디로 사라지고, 철 지난 철쭉나무만 터널을 만들어 준다 철쭊꽃으로 천상화원 天上花園을 이루고 있을 烽火山을 꿈꾸며 지리산까지 포기하고 대간 첫구간으로 했고 철쭉이 화원을 이루며 우리를 맞..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서로 사랑하며 배풀며 걷는 대간길이 되었으면

서로 사랑하며 배풀며 걷는 대간길이 되었으면 14.05.10 흥부전의 발상지인 성리마을에 떠오른 태양이 중천으로 향하며 우리에게 계속 힘을 주고 있다.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세상속에서 부대끼며 서로 아는 것을 나누고 느끼며 살자고 했던 철학자의 말 오늘 출발하는 5기 백두대간팀..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대간길 첫 일출의 의미를 담아보다

대간길 첫 일출의 의미를 담아보다 14.05.10 대간길 첫 일출 - 나마스테대장님 작품 일출이 아름다운 것은 밤새 만들어 놓은 이슬을 먹고 떠오르기 떄문이다 서산에 지는 해가 아름다운 것은 이슬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생을 다하기 때문이다 떠오르고 있는 이 아침 해가 우리의 출정을 ..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백두대간 출발의 의미를 생각한다

백두대간 출발의 의미를 생각한다 14년5월10일 출발하기 앞서 긴 여정을 위한 체조로 출발을 알린다 우리는 언제나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또 그렇게 하루를 마감한다 산다는 것, 끝없을 것 같던 하루가 그렇게 흘러 간다 금세 흐리다가도 금세 맑아지는 하루가 모여 세월이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