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길의 장점 정맥길의 장점 한남금북정맥 2번쨰 구간을 마치며 13.05.19 다행이 큰 비는 전날 밤으로 만족하고 걷기에 좋은 날씨만큼 비가 내려 편안했던 정맥길 전체적인 조망은 할 수 없었지만 없으면 없는데로 더욱 가까이서 신록의 조화를 볼 수 있었고 산우님들의 거친 숨소리까지 함께 호흡할..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6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동엽령冬葉嶺의 애환을 재대로 느낀 대간길 동엽령冬葉嶺의 애환을 재대로 느낀 대간길 대간6,7차에 걸처 완성하다 우리가 대간길을 걸으면서 언제나 아쉬었던 것의 하나가 고개에 얽힌 애환이다 단지 지나가는 고개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도 짧은 만남에 언제나 아쉬움 도대체 애환에 얽힌 사연들이 녹녹히 녹아 있을 그들의 걸..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봉우리 같은 인생길 봉우리 같은 인생길 덕유산 향적봉으로 향하며 14.08.09 중봉으로 오르는 길 - 덕유평전의 아름다움은 구름속에서도 잃지 않고 있다. 역시 덕유산이다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앞다투어 앞길을 열어 어서 오라 손짓하고 귀신에 홀린 듯 정신없이 한참을 가다보면 문득 뒷목에 따가움을 느낀..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어둠속의 칠연폭포 어둠속의 칠연폭포 안성에서 동엽령으로 오르는 길목 칠연폭포 : 삼수령과 함께 불빛을 비추어 가며 잡은 작품 세상은 모두 잠들어 고요하기만 한데 무슨 사연을 안고 흐르기에 일곱 번의 질곡을 담은 것도 모자라 어둠에 물든 모든 생명의 흐름이 잠시 멈춘 순간에도 멈출 줄 모르는 흐..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태풍과 태풍사이 태풍과 태풍사이 백두대간 덕유산 마지막 구간 14.08.09 "태풍과 태풍사이" 좀처럼 듣기 어려운 기상현상에 타오름달 8월의 의미만큼이나 전임 태풍이 남기고 간 습기에 다가오는 태풍이 미리 보낸 습기가 더해 무더우면서도 후덥지근한 그야말로 두 거목사이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매미소리와 함께 하는 대간길 매미소리와 함께 하는 대간길 여름이면 귀찮다고 할 정도로 시끄럽던 매미소리가 한동안 들리지 않아 그립던 차에 드디어 매미 울음소리가 함께 하는 여름입니다 가만히 않아 울려오는 매미소리는 소음으로 들릴 지 몰라도 산속에서 걸으며 바람따라 들려오는 매미 울음소리는 여픔철 ..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오리무중속 대간길 오리무중속 대간길 백두대간 덕유산 1구간 마치며 14.07.26 오늘 하루종일 오리무중속을 걸었던 백두대간길 도술로 삼리밖에 안개를 만들 수 없는 사람이 5리까지 안개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만날려다 만나주지 않고 숨어버려 3리 안개의 소유자가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유래되었다는 五..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가뭄을 극복한 지혜를 농민에게서 배우다 가뭄을 극복한 지혜를 농민에게서 배우다 오리무중속을 나와 날머리 병곡리 들녘에서 병곡리 들녘 우리가 언제 五里앞도 볼 수 없는 오리무중속을 달려왔는지 이해할 수 없는 사진 한장 자연이 주는 변화무상함은 인간들이 아무리 발버둥처도 거스를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오리무중속의 원추리의 향연 오리무중속의 원추리의 향연 무룡산으로 가는 대간길에서만나다 14.07.26 헬기장을 지나 본격적인 원추리 꽃 향연이 펼쳐지게 된다 무룡산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지금 여름꽃으로 알려진 원추리가 만개하여 있다 원추리만 피어 있으면 조금은 서운 했겠지만 나리꽃, 동자꽃, 까치수영, ..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
초보산꾼 백두대간 山中山談 : 숲의 생명과의 호흡 숲의 생명과의 호흡 덕유산 대간길 삿갓골 직전 14.07.26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삿갓골 대피소 내림길 바위들이 멧부리를 점령하고 있는 삿갓봉에서 조금 내려 왔을 뿐인데 이렇게 습지에 잘 자라는 음지 고사리와 같은 음지성 식물들이 숲의 생명을 말해 주고 있다 거기에 하루 종일 구름이 .. 산행기/山中山談 201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