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의 꿈이 인생이다. 한 순간의 꿈이 인생이다. 살아 갈수록 알 수 없는 것, 삶이란 무엇인가? 즉 인생이란 무엇인가이다. 알 것 같은데, 그 알 수 없는 인생을 두고 1600년대를 살았던 스페인의 작가 갈데론은<인생은 꿈>에서 다음과 같이 갈파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미친 짓! 인생이란 무엇인가? 텅 빈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어리석은 사람으로부터는 어리석은 꿈이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으로부터는 어리석은 꿈이 나온다. 어떤 사람은 항상 어리석고 어떤 사람은 가끔씩 어리석다. 그 어리석음의 차이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것이다. 옛 사람들은 스스로를 어리석다고 여겨서 어리석을 우愚 자를 이름이나 호에 많이 썼는데, 그것은 그만큼 자기 자신을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한 번 비에 젖은 자는 다시 젖지 않는다.” “한 번 비에 젖은 자는 다시 젖지 않는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나오면 나는 이런 저런 문의를 받는다. “비가와도 갑니까? “예 갑니다.?” 비가 오는 날 비를 맞고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고 백년도 못 살면서 천년의 걱정을 하는 인간..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처음처럼’ 나는 이 말이 좋다. 처음처럼’ 나는 이 말이 좋다. 언제나 들어도 좋은 말이 있다. 아니 혼자 말해도 좋은 말이 있다. ‘처음처럼‘ 이라는 말이다. 술 상표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처음처럼‘ 나는 이 말이 좋다. 아니 이 말이 뜻하는 바가 좋다. 살다가 보면 익숙해져서 ‘처음처럼’이 사라지고 시간의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방내方內’ 가 아닌 方外의 사람 방내方內’ 가 아닌 方外의 사람 나더러 사람들이 방외方外의 사람이라고 말한다. ‘방내方內’ 가 아닌 ‘방외’의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어느 조직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 또는 ’고정관념과 경계선 너머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 즉 ’아웃사이더‘를 말한다.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나 점점 더 작아지리라. 나 점점 더 작아지리라.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아는 것이 가능할까? 한 사람이 한 사람의 마음을 알고 그 사람의 삶의 자세를 안다는 것이 가능할까? 쉽지 않다. 아니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숫제 알 수가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 마음을 알지 못하면서도 아는 체, 이렇게 저렇게 추정..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지금 이 순간 꼭 필요한 말만 하라. 지금 이 순간 꼭 필요한 말만 하라. 내가 인생에 대한 사고思考를 시작하면서부터 나의 꿈은 작가였다. 한 번도 다른 것을 꿈꾸지 않은 나의 삶, 그런 연유로 제 법 많은 책을 쓰긴 썼는데, 내 능력이나 나의 노력을 다 기울여서 썼는지? 그것을 확인할 길도 나름대로 만족할 그런 것은 없..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지상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의 삶. 지상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의 삶. 오랜만에 다시 읽는 루쉰의 소설집, 내 고향과 어린 날과, 어린 시절을 같이했던 한 사람이 떠올라서 이래저래 마음이 뒤숭숭했다. 윤남식이라는 친구, 그의 아버지는 기와를 만들고 굽는 기술자였다. 전남 장흥 회진이라는 먼 곳에서 내 고향 백운에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꿈이 꼭 들어맞을 때도 있다. 꿈이 꼭 들어맞을 때도 있다. 꿈이 그냥 꿈을 때가 있다. 일종의 개꿈이거나, 그냥 봄날의 의미 없는 하룻밤 꿈인 때가 있지만 어떤 때는 어찌 그리도 꼭 들어맞는 꿈을 꾸는지 신기할 때가 있다. 30여년 저쪽. 느닷없이 시가 쓰여 질 때 썼던 시를 옮기는 과정에서 87년 2월 5일에 썼던 시가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
그늘이 우주의 핵을 바꾼다. 그늘이 우주의 핵을 바꾼다. 사람이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특징을 알아맞히는 것이 가능한가? 신기神氣가 있는 무당이나 관상을 잘 보는 사람들만 그 사람의 이모저모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저렇게 1차 적으로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도스토예프..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