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욕심내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이 욕심내는 것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그대는 무엇이 탐나는가? 이성적인 인간의 마음인가? 또는 이성이 없는 사물인가?” “이성적인 인간 마음입니다.” "어떤 이성적인 마음인가? 건전한 마음인가, 아니면 불건전한 마음인가?“ “건전한 마음입니다.” “그렇다..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아직도 내 안에 남은 욕심, 아직도 내 안에 남은 욕심, “가만히 앉아 있으면 마음이 조용하지만, 새가 노래라도 하면 마음은 평화를 잃는다.” 어느 수행자의 말이다. 나 역시 그렇다. 세상의 조그만 일에도 끝없이 관여하고 그리고 곧잘 후회한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이 온당한가? 아닌가? 그것은 아직도 내가 이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나’ 혼자만이 가야하는 그 길, ‘나’ 혼자만이 가야하는 그 길, 지구라는 이 작은 행성에서 ‘잠시’ 살다가 가는 인간, 모든 인간에게는 그 자신만이 가야하는 ‘길’이 있다. 그 길을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하면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다채로워질 것이다. 그러나 너무 늦게 발견하거나 찾지 못하면 인생이 그만..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창조의 시작, 창조의 시작, 출입 금지(出入禁止), 입산 금지.(入山禁止) 표지판 앞에서 지금 입출(只今入出) 지금 산입(只今山入) 하고 거꾸로 읽고서 닫힌 문을 열고서 들어간다. 금기禁忌를 깨뜨리고 그 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상상도 하지 못한 피안의 세계가 열리기도 하지만, 고통의 시절이 느닷없..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만족한 삶이란 어떤 삶일까? 만족한 삶이란 어떤 삶일까? “당신의 삶은 행복한가?” 하고 물으면 자신 있게, “예 행복합니다.” 라고 대답할 사람이 이 세상에는 얼마나 될까? 모르면 몰라도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지금 없는 것’을 그리워하기 때문에 지금, 곧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지난 시절에 쓴 몇 편의 글, 지난 시절에 쓴 몇 편의 글, 못 믿어 지금은 내가 두 발로 딛고 선 땅도 못 믿어 굴러도 꺼지지 않는 사실 마저 못 믿어 가슴까지 빨갛게 붙은 꿈속에까지 따라오는 어쩔 수 없는 압류딱지의 오, 다가서는 그 날, 빗 잔치의 향연, 뒤 팔려가 버릴 정신의 쓰라림이 울컥 목젖까지 치밀어. 손..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인간은 인간의 적이면서 운명이다. 인간은 인간의 적이면서 운명이다. 지난 시절을 회고해보면 삶의 과정 중 어느 것 한 가지도 운명이 아닌 것이 없다. 만남도 그렇고 헤어짐도 그렇다. 이미 정해진 삶을 죽이 끓는지 밥이 타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낸 삶, 그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체념하는 것..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정신병원의 목욕탕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정신병원의 목욕탕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어떤 정신병원의 목욕탕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정신병 치료에 대해 일가견을 갖고 있던 정신과 의사가 그에게 물었다. “ 고기가 잡히나?” 그러자 그 환자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천만에, 이 바보야, 여긴 목욕탕일세.” 알베르 카뮈의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 <햄릿>의 빼어난 대사 중의 한 대사다. 이 세상을 사는 것이 과연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한데,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봉착한 듯싶어, 가끔씩 가슴이 미어질 때..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