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아무 것도 갖지 않은 사람은 행복하다. 진실로 아무 것도 갖지 않은 사람은 행복하다. 한 가지, 한 가지, 내려놓아야 하는데, 이래저래 쉽지 않다. 마음만 바꾸면 되는데, 그 마음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진 것이 많지도 않고, 세상을 쥘락 펼락 하고자 하는 욕심이나 들어먹고자 하는 욕심도 없는데, 왜..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5 2017.11.22
가을 비 내리는 새벽에, 가을 비 내리는 새벽에, 새벽에 일어나자 들리는 소리, 바람이 불며 지나가는 소리, 가을 비 내리는 소리, <!--[if !supportEmptyParas]--> <!--[endif]--> 내리는 비 소리를 듣고 있노라니 문득 생각나는 사람, 어느 시절이던가, 기억도 희미한 길목, 내리는 빗속에서 헤어진 마치 영화 속 같은..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5 2017.11.22
이 세상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고귀한 책무, 이 세상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고귀한 책무, 세상의 그 누구든 자기의 길을 간다, 누구도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지未地이고, 그 미지의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을 만날지, 아니면 어떤 유토피아를 만날 수도 있지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5 2017.11.22
삶과 죽음을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을 벗어나는 길은 무엇인가? 예나 지금이나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사람들 앞에 그 분의 행적을 흉내 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렇게 닮고자 하는 대표적인 인물이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 스님이다. 의상스님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 어느 날 밤, 평택시 포승면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5 2017.11.22
가을 단풍놀이에 취해서 한강의 절경 동강을 걷는다. 가을 단풍놀이에 취해서 한강의 절경 동강을 걷는다.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 종 시인이 노래한 가을, 단풍이 가장 고운 시절에 한강의 절경 동강을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자료 모음 2017.11.22
세상의 모든 것들은 흐르고 흘러가는 것, 세상의 모든 것들은 흐르고 흘러가는 것, 전주에서 금산을 가기 위해 오후 네시 이십분 버스를 탔다. 승객은 여섯. 버스는 소양 ic에서 익산 포항간 고속도로에 접어들고. 몇 개의 터널을 통과한 뒤 마이산을 치어다보고 진안 ic를 통과힌 뒤 진안 터미널에 도착한다. 세 명이 내리고, 두 명..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5 2017.11.22
계절의 변화처럼 변하고 또 변하는 마음이여! 계절의 변화처럼 변하고 또 변하는 마음이여! <!--[if !supportEmptyParas]--> <!--[endif]--> 여름이 훌쩍 갔는가 싶었는데, 문득 돌아보니 가을이다. 서늘한 바람에 문을 닫고, 소매가 긴 옷을 입고서 서성거리는 계절, 가을이 오고, 금세 그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 겨울이 올 것이다. 가고 오..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4 2017.11.22
적막한 서재에서 신 새벽에 다만 그대만을 생각한다. 적막한 서재에서 신 새벽에 다만 그대만을 생각한다. ‘적막강산寂寞江山,’ “매우 쓸쓸하고 고요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때가 어느 때인가? <!--[if !supportEmptyParas]--> <!--[endif]--> “무릇 텅 비고 고요하며, 적막함 속에서 인위적으로 하는 것..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4 2017.11.22
통일을 여는 길이 만들어진다 목록 위 아래인쇄 중요메일 표시 켜기 통일을 여는 길이 만들어진다.새창으로 읽기 보낸사람 길위의 인문학 우리땅걷기 운영자 <hwang-sji@hanmail.net> 보낸날짜 : 17.09.17 08:18 주소추가수신차단 통일을 여는 길이 만들어진다. 행안부 ‘통일을 여는 길’ 조성 ‘통일을 여는 길’은 지구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자료 모음 2017.11.22
인연에 대해서 생각한다. 인연에 대해서 생각한다. 추석 무렵 멀리 나가기 때문에 이른 차례를 지내고 부모님 묘소에 다녀왔다. 살아 계실 때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신 부모님의 합장묘 앞에서 이런 저런 인연에 대해서 생각했다. 부모와 자식으로 맺은 인연도 있고, 스승과 제자로 맺어진 인연도 있지만 길을 걷다..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4 201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