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걸어가야 할 그 길, 인생에서 걸어가야 할 그 길, 열다섯 살 어린나이에 뭘 알게 있었다고 인생에 환멸을 느꼈고, 그래서 절에 들어갔다가(출가) 제대로 절에서 자리 잡지도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하산下山했었다. 그 뒤 나라 곳곳을 이리저리 방랑하다가 오랜 나날을 걷고 또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었다. 그..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달통한 사람은 세상을 가볍게 여긴다는데, 달통한 사람은 세상을 가볍게 여긴다는데,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절감한다. 사람을 만나는 것, 헤어지는 것도 어렵지만 내 이름 하나 걸고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것 없는 집..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봄날에 산수유꽃, 매화꽃 무리지어 핀 지리산 둘레 길을 걷는다. 봄날에 산수유꽃, 매화꽃 무리지어 핀 지리산 둘레 길을 걷는다. 2017년 봄날, 산수유 꽃, 매화꽃, 이른 벚꽃과 진달래꽃이 만개한 지리산 둘레길 20코스 구례 산동에서 남원 주천까지 그림처럼 아름다운 길을 걷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의 취지에 맞게 길 위의 인문학을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동해바다에 아득하게 떠 있는 울릉도와 독도를 가다. 동해바다에 아득하게 떠 있는 울릉도와 독도를 가다. 2017년 4월 초 봄에 동해 바다 먼 곳에 있는 섬 울릉도와 독도를 갑니다. 동해의 가장 먼 곳에 있는 울릉도는 강릉에서 배를 타고 3시간쯤 간 곳에 있습니다. 독도와 함께 나라에서 제일 동쪽에 자리 잡은 울릉도와 독도를 가고자 하는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자료 모음 2017.04.10
마음속의 큰 짐 하나 내려놓고, 마음속의 큰 짐 하나 내려놓고, 마음속에 오랜 동안 지고 있던 큰 짐 하나 내려놓았다. 이다지도 후련하고 가벼운 걸 어찌 그리 오래도록 몰랐던가? 날아갈 듯 가벼운 마음 그래서 지난밤 꿈속에서조차 내 몸이 가벼워서 하늘을 날아다녔구나. 내가 아니면 안 될 일, 이 세상에 없다. 그 점..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매일 매일이 새롭다 여기고 사는 것, 매일 매일이 새롭다 여기고 사는 것, 아무리 강조해도 언제나 새로움을 주는 말들이 있다. “나는 매일 죽노라” 사도 바울의 이 말은 언제나 새롭다. 이 말을 마하트마 간디는 다음과 같이 풀어 말했다. “매일 밤 잠 자리에 들 때면 나는 죽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잠자리에서 깨면,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세상은 어지러워도 봄은 봄이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봄은 봄이다. 해파랑 길을 걷고 돌아왔어도 나라는 여전히 산란하고 스산하다. 여기저기 불길한 소문만 무성하고, 사람들의 마음은 제각각이다. 이 시절만 그런가? 아니다.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가 살았던 그 당시도 어지러웠다. 그래서 최제우는 세상을 건지..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해파랑길>을 걷다. 일광리에서 울산까지_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해파랑길>을 걷다.-그 두 번째 일광리에서 울산까지_ -그 두 번째 일광리에서 울산까지_ 2017년에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의 정기답사인 해파랑 길 그 첫 번째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함께 그 길을 걸은 도반들께 감사드..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자료 모음 2017.04.10
부산에서 시작되는 해파랑 길 부산에서 시작되는 해파랑 길 세 번째로 해파랑 길을 걷기 위해 떠나야 될 신 새벽에 해파랑 길의 초입에 있는 부산을 생각한다. 부산은 동래도호부에 딸린 조그만 포구였는데, 그 작은 부산포구가 강화도조약으로 개방된 것은 1876이었다. 일본이 만들어낸 전형적인 식민지 항구도시 부..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자료 모음 2017.04.10
한가롭게 사는 것이 인생의 큰 축복 중의 하나다. 한가롭게 사는 것이 인생의 큰 축복 중의 하나다. “동우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1,2가 나오면 사언四言의 글을 읽고, 3,4,5,6이 나오면 오언시를 지으라. 동우는 자신을 찾아와 글을 배우겠다는 사람들을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먼저 백번을 읽어라. 그..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