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기울어 가고있는 신록의 계절 대간길을 마치며 서서히 기울어 가고있는 신록의 계절 대간길을 마치며 삼봉산 구간 이렇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이제 가을의 전렁사인 코스모스가 아직은 수즙은 듯 하나 둘 얼굴을 보이기 위해 고개를 내밀고 가을의 꽃잔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서서히 기울어 가고 있는 8월에 보았던 대간길에.. 산행기/山中山談 2015.01.08
가고 오는 것 사이의 경계가 인생이다 가고 오는 것 사이의 경계가 인생이다 삼봉산 구간 초점산에서 본 호랑이를 잡았다는 수리봉 봄부터 서서히 물들어 왕성한 시기를 지나 이제 서서히 생을 다하여 가는 신록 여름 정점의 길목에서 우리는 단풍으로 물들어 가게 될 가을풍경을 생각해 본다 여름과 가을 그 사이에 서서 살.. 산행기/山中山談 2015.01.08
버려진 땅을 옥토로 바꾼 고냉지 채소 버려진 땅을 옥토로 바꾼 고냉지 채소 삼봉산구간 높은 마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고냉지 채소, 이것도 이곳 주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큰 산에 기대어 사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의 땅이었는지 모른다 큰 만끔 받을 것도 줄 것도 많기에 오늘 지경마을 사.. 산행기/山中山談 2015.01.08
봉계리 주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긴 고냉지 사과와 삼봉산 봉계리 주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긴 고냉지 사과와 삼봉산 삼봉산 구간 봉계리 주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긴 고냉지 사과와 삼봉산 사과는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자란 사과를 일품으로 알아주는데 이곳도 해발 690에 가까운 고산지역으로 고제사과골로 불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 사과를 .. 산행기/山中山談 2015.01.08
행정구역의 중요성 행정구역의 중요성 삼봉산구간 마을의 경계를 뜻하는 지경마을에서 사과골로 우틀하면서 진행 여기에서 한참을 더 내려가면 부흥동마을까지가 거창군 고제면에 속해 있다. 부흥동사람들은 소사마을 땅에서 농사를 지으면 세금은 거창군에 내야하고 시내버스도 이 마을까지만 운행한다.. 산행기/山中山談 2015.01.08
대간길은 마루금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것이다 대간길은 마루금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것이다 삼봉산구간을 걸으며 마루금에 있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대장님의 판단에 따라 소사마을에서 임도를 이용하기로 하고 도로따라 내려간다 사실 정맥이나 대간길에서 멀쩡한 마루금을 놓아두고 약간의 어려움을 핑계로 대간꾼.. 산행기/山中山談 2015.01.08
여름과 가을 그리고 서서히 물러가고 있는 8월 여름과 가을 그리고 서서히 물러가고 있는 8월 대간 삼봉산 구간 시작하며 14.08.23 여름과 가을 그리고 서서히 물러가고 있는 8월 그러나 아직은 가을을 얘기하기에는 이르고 여름을 붙잡고 지나간 추억의 그림자 크기를 늘리기에는 이미 짧아져 가는 햇볕 짧아져 가는 추억의 그림자처럼.. 산행기/山中山談 2015.01.08
금북정맥을 마치며 금북정맥을 마치며 12.12.15 금북정맥 종주자와 축하사절단 산우님들이 함께 어우러져 - 산우님 작품 - 이렇게 신진도 앞바다의 낙조와 함께 금북정맥 종주 식구들의 산행도 서서히 저물어 간다 이제 금북정맥의 마루금은 더 이상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칠장사에서 임꺽정의 함성소리를 .. 산행기/山中山談 2014.10.03
백년갈증을 푼 유래비 백년갈증을 푼 유래비 골프장이 있는 신진교앞에 있는 유래비 - 태안 안흥 백년갈증을 푼 유래비를 만난다 지금이야 신진도와 다리가 있어 포구가 필요없지만 옛날에는 포구가 섬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였다 1970년 초까지만 해도 앞서 본 것처럼 이 곳이 해상교통의 중요통로이다 보니 .. 산행기/山中山談 2014.10.03
갈음이 해수욕장 - 금북 마지막 구간 갈음이 해수욕장 - 금북 마지막 구간 갈음이 해수욕장 갈음이 해수욕장은 90년대에 군사지역 지정에서 해제 되어 아직까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름이 아름다운 갈음리가 들려주는 갈대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지만, 주위에 소나무가 가득 자리하고.... .. 산행기/山中山談 201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