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심결에 쓰는 욕들, 우리가 무심결에 쓰는 욕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세상이 날이 갈수록 이기적이 되면서 흉포해지고 삭막하기가 이루 말 할 수가 없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비일비재 일어나다가 보니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험악하기 짝이 없고, 무섭다 못해 옮기기조차 민망하..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존재하는 모든 것은 옳은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옳은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그것이 무엇일까? <!--[if !supportEmptyParas]--> <!--[endif]--> 자신이 자신을 모르면서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현명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모든 만물을 다 내 몸과 같다고 여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만물을 다 내 몸과 같다고 여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의 일이 매듭지어졌다. 아직 수습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았지만 바람이 있다면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그러나 세상의 일은 거듭 반복되는 것이라서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는..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인생의 순간순간은 사진처럼 정직한 것, 인생의 순간순간은 사진처럼 정직한 것, 사진은 정직한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언제부턴가, 내가 밥을 먹고 자고, 떠나고 돌아오는 일상처럼 내 삶의 일부가 되어 습관이 된 사진 찍기. 그 사진들을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한 장 한 장 들여다 볼 때 가끔씩 내가 찍었으면서도 낯선 사진..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7.24
옷 집게를 배낭에 덜렁거리면서 도심거리를 활보했다 옷 집게를 배낭에 덜렁거리면서 도심거리를 활보했다. . 며칠 전에 시내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헌 책 서점에 들었다. 한 때는 예닐곱 개의 헌 책 서점이 줄을 지어 있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다 사라져 버리고 지금은 ‘한가서점’과 ‘일신서점’ 두 개만 남아 있을 뿐이다. 굳..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해답은 없고, 물음표(?)는 (?)로만 남는 이 시대에 해답은 없고, 물음표(?)는 (?)로만 남는 이 시대에 아직 삶을 살고 있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게 삶인데도 내 삶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 누구에게 평가를 받기 때문이 아니고, 내가 나를 평가하는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그래서 살아갈수록 삶이 어렵고, 내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인생에서 걸어가야 할 그 길, 인생에서 걸어가야 할 그 길, 열다섯 살 어린나이에 뭘 알게 있었다고 인생에 환멸을 느꼈고, 그래서 절에 들어갔다가(출가) 제대로 절에서 자리 잡지도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하산下山했었다. 그 뒤 나라 곳곳을 이리저리 방랑하다가 오랜 나날을 걷고 또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었다. 그..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달통한 사람은 세상을 가볍게 여긴다는데, 달통한 사람은 세상을 가볍게 여긴다는데,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절감한다. 사람을 만나는 것, 헤어지는 것도 어렵지만 내 이름 하나 걸고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것 없는 집..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봄날에 산수유꽃, 매화꽃 무리지어 핀 지리산 둘레 길을 걷는다. 봄날에 산수유꽃, 매화꽃 무리지어 핀 지리산 둘레 길을 걷는다. 2017년 봄날, 산수유 꽃, 매화꽃, 이른 벚꽃과 진달래꽃이 만개한 지리산 둘레길 20코스 구례 산동에서 남원 주천까지 그림처럼 아름다운 길을 걷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의 취지에 맞게 길 위의 인문학을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
마음속의 큰 짐 하나 내려놓고, 마음속의 큰 짐 하나 내려놓고, 마음속에 오랜 동안 지고 있던 큰 짐 하나 내려놓았다. 이다지도 후련하고 가벼운 걸 어찌 그리 오래도록 몰랐던가? 날아갈 듯 가벼운 마음 그래서 지난밤 꿈속에서조차 내 몸이 가벼워서 하늘을 날아다녔구나. 내가 아니면 안 될 일, 이 세상에 없다. 그 점..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3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