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892

강릉 심곡 바다 부채 길과 강릉의 문화유산을 찾아가다

강릉 심곡 바다 부채 길과 강릉의 문화유산을 찾아가다. .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 길, 그곳에서 북한의 두만강을 지나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까지 이어지는 길이 해파랑 길입니다. 그 길을 2007년에 걸어서 <동해 바닷가 길을 걷다.>라는 책..

한 밤에 일어나 다시 세상을 응시하다.

한 밤에 일어나 다시 세상을 응시하다. 언제부턴가 새벽에 잠이 깨면 이 생각, 저 생각이 떠올라 잠은 저 멀리 달아나고 멀뚱멀뚱 어둠을 응시하는 눈길만 부질없다. 불을 켜고 책상 앞에 앉으면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듯 떠오르는 생각, 생각들, 그래! 이 한 밤이 어쩌지 못하는 마음의 창..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백사장까지 노을 길을 걷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백사장까지 노을 길을 걷는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보답사> 2016년 겨울의 초입에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에서 겨울 바다 서해안을 걷습니다. 태안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백사장항까지 약 12km를 걷고 아름답다고 소문난 절집, 안면암..

시간 속에서 쓸데없이 방황하는 인간,

시간 속에서 쓸데없이 방황하는 인간, 모든 것은 시간이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데, 인간의 힘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 이를 테면 ‘어디는 가지 말라는데, 어떻게 어디로 갈 것인가? 행사에 사람은 얼마나 오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를 두고 밤잠을 설치며 이런 저런 생각에 몰두하..

욕심이 적으면 본래의 마음을 보존할 수 있다.

욕심이 적으면 본래의 마음을 보존할 수 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일을 많이 벌였다. 되는 일도 있었지만 되지 않는 일도 더러 있었다. 그 원인을 살펴보니 사사로운 마음이 없이 하는 일은 잘 되었지만 사사로운 마음을 가지고 한 일은 되지 않았다. 물론 그것 역시 별 다르게 ..

마음이 산란할 때 찾아가는 길이 있다.

마음이 산란할 때 찾아가는 길이 있다. ‘삶’의 어느 시절, 이렇게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시절이 있다.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기 힘들어서 가을 속에서도 가을을 제대로 못 느끼는 것, 비단 나만이 그런 것이 아니리라. “빛깔이 짙어지면 짙어질수록 마음은 더욱 담..

새벽에 일어나 ‘고통의 축제’를 생각하다.

새벽에 일어나 ‘고통의 축제’를 생각하다. 지금 그대는 행복한가? 아닌가? 하고 물으면 자신 있게 ‘나’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는 항상 불안하고 어둡기 때문입니다. 더더구나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져서 나라가 갈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