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892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즉, 자신의 삶을 사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즉, 자신의 삶을 사는 세상 인간의 삶의 조건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 자유롭게 사는 것,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자유롭게 살며 사랑하고, 믿고 사는 것, 그것이리라. 그러나 자유라는 것은 책임과 의무를 동반하는 한도 내에서의 자유를 뜻하는 것이지 ..

사람을 가장 감동시키는 것은 그의 가슴속에서 나오는 말이다

사람을 가장 감동시키는 것은 그의 가슴속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박 삼일 동안 경상도 일대를 돌아다니고 돌아 온 날 밤, 그냥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채었다. 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물들, 특히 오랜만에 보았던 내가 좋아하는 절집, 내가 좋아하는 길만이 아닌 그 무엇, 조금씩 나이..

대한민국의 절경 흑산도와 홍도를 가다.

대한민국의 절경 흑산도와 홍도를 가다.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에서 2016년 6월 둘째 주 10일에서 12일까지 서해의 섬 홍도와 흑산도를 다시 갑니다. 나라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어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홍도와 다산 정약용의 형님인 정약전과 면암 최익현의 유배..

삶은 자연 속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삶은 자연 속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 . 사람은 자연自然 속에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다. 그것은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만든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자연 속으로 돌아가기를 꿈꾸고 도심 속에 자연을 불어넣기 위해 노심초사한다. ‘삶..

남원 지리산의 바래봉과 진안의 마이산 그리고 진안고원 길을 걷는다.

남원 지리산의 바래봉과 진안의 마이산 그리고 진안고원 길을 걷는다 2016년 6월 첫째 주말 금요일(3일)에서 일요일(5)까지 남원의 지리산 정령치에서 바래봉을 거쳐 운봉에 이르는 길과 남원 시내 그리고 진안에 있는 마이산과 진안고원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우리 땅 걷기에서 한 번도 ..

모든 인간은 다 저마다 망망한 바다에 떠 있는 섬,

모든 인간은 다 저마다 망망한 바다에 떠 있는 섬, 수많은 사람들과 답사를 하는 중에도 가끔씩 절해고도에 홀로 있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을 것이다. 출렁이는 물결, 삼킬 듯 달려드는 파도의 움직임, 혹은 우람한 나무숲 속에서 미세한 나뭇잎들만 포착되는 깊은 산속, 온갖 소음과 사..

삼천포로 빠지다. 삼천포에 미치다.

삼천포로 빠지다. 삼천포에 미치다. 남해안에 자리 잡은 항구로서 살 만한 곳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과 여수를 꼽는다. 하지만, 남해에 다리가 놓이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삼천포(三千浦)는 3번 국도가 시작되는 곳이면서, 어..

각자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다.

각자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 뿐이다. 알 수 없습니다. 가장 잘 알 것 같은 내 마음을 가장 잘 모르고 그러면서 자기 자신에게 관대합니다. 왜 사는지도 모르고, 그 삶을 통해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것은 더욱 모르는 일입니다. 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작가가 되겠다는 열망하나로..

진안의 마이산과 구봉산, 진안고원 길, 그리고 상이암 길을 걷는다.

진안의 마이산과 구봉산, 진안고원 길, 그리고 상이암 길을 걷는다.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에서 2016년 6월 현충일(4일(토요일)에서 월요일(현충일)까지 연휴를 맞아 전북 진안에 있는 구봉산과 마이산 그리고 진안고원 길, 임실의 상이암 일대를 걷습니다. 얼마 전 주말 사극 &l..

금강산 이남의 가장 빼어난 산수로 알려진 내외 선유동과 화양구곡을 걷는다.

금강산 이남의 가장 빼어난 산수로 알려진 내외 선유동과 화양구곡을 걷는다 2016년 여름의 초입인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나라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수로 알려진 내외 선유동 일대를 걷습니다.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 선생이 금강산 이남의 산수 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두고 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