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892

신정일(우리땅걷기)대표님 글 모음 3 - 글모음1

길이라는 것이 그렇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사람들이 걷기 시작했고, 그리고 사람이 걸어간 곳이 길이 되었다. 산길, 강길, 바닷가길, 그리고 사람들이 나물을 캐고 고기를 잡고, 나무를 하고, 장사를 가던 길, 그리고 과거길, 그 길들이 어느 지역이나 있었다. ..

신정일(우리땅걷기)대표님 글 모음 1 - 0. 책2

맛있는 음식을 급히 먹고, 훌륭한 경치를 급히 보며, 심각한 감정을 경박하게 나태내고, 아름다운 하루를 먹고 마시는 일에 바치며, 부富를 지나치게 즐긴다는 것은 신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다.“ 임어당의 <자연의 즐거움>에 실린 글이다. “큰 길은 푸른 하늘처럼 넓기만 한데 저만 ..

설악산 자락의 고을 속초와 고성의 바닷가 길을 걷는다.

설악산 자락의 고을 속초와 고성의 바닷가 길을 걷는다. 계사년 십이월의 마지막 주인 12월 27일에서 29일까지 동해안의 끝자락에 있는 속초와 고성일대를 찾아갑니다. 설악산 자락의 고을인 속초시에 자리 잡은 두 개의 호수인 청초호와 영랑호, 그리고 청간정과 천학정, 거진에서 화진포..

계사년 겨울 초입에 경주의 진산 남산을 종주하고 동해 바닷가 해파랑길을 걷다.

계사년 겨울 초입에 경주의 진산 남산을 종주하고 동해 바닷가 해파랑길을 걷다. 계사년의 겨울 경주 남산을 다시 갑니다. 나뭇잎을 떨군 겨울 나무들새로 보이는 탑들과 부처들을 바라보며 걷게 될 경주 남산은 불국토를 염원한 신라 사람들의 마음이 숨어 있는 산입니다. 오래 전 옛날 ..

고인돌 공원과 문수사를 지나 장성 편백나무 숲을 거닐다.

고인돌 공원과 문수사를 지나 장성 편백나무 숲을 거닐다. 11월의 셋째 주 화요일인 11월 19일 오랜만에 평일 기행을 실시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유적지와 전북 유일의 내륙 람사르습지이자, 생물권 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으로 설정된 운곡습지를 답사하고 단풍이 나라 안..

바다 복판에 있는 섬 남해를 걷는다.

바다 복판에 있는 섬 남해를 걷는다. 계사년 11월 마지막 주인 30일과 12월 초에 그림 같은 섬 남해를 찾아갑니다. 한국의 남단에 자리 잡은 섬 남해는 예로부터 그 아름다움이 마치 보석 같은 섬입니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남해 바래 길’ 그 길에는 다랭이 논 사이로 포구와 포구가 이..

천삼백 리 한강 아홉 번 째를 걷는다.김포 고촌리에서 강화 보구곶리까지

천삼백 리 한강 아홉 번 째를 걷는다. - 김포 고촌리에서 강화 보구곶리까지- 2013년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정기 도보답사 <천 삼 백리 한강을 따라 걷는다.> 여정 마지막 회가 11월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됩니다. 지난 이른 봄에 시작되었던 여정, 천 삼 백리 한강 여덟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