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892

서해의 외 딴 섬, 백령도를 가다

서해의 외 딴 섬, 백령도를 가다.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에서 유월 넷째 주에 서해의 백령도를 갑니다. 옹진군에서 교통비를 일부 지원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이 섬은 본래 황해도 장연군에 딸린 섬이었습니다. 섬의 모양이 고니처럼 생겼다고 하여 백령도라는 이름이 ..

<관동대로>세 번째 묵호항에서 대관령 너머 횡계까지,

&lt;관동대로&gt;세 번째 묵호항에서 대관령 너머 횡계까지, 관동대로 세 번째 여정이 묵호항에서 대관령 너머 횡계에 이르는 구간에서 실시됩니다. 천천히 걷는 관동대로길, 그 길을 걸었던 사람들이 매월당 김시습, 이중환, 김삿갓 이었다면 그 길을 가마를 타고 넘었던 사람이 신사임당,..

임진년의 삼사기행에 초대합니다.

임진년의 삼사기행에 초대합니다. 임진년 사월 초파일(석가 탄신일)을 즈음해서 삼사기행을 떠납니다. 5월 26(토)일부터 28(월) 석가탄신일까지 사흘간에 펼쳐질 이번 기행은 그 첫날은 경주 안강의 옥산서원과 정혜사지 일대, 둘째 날은 울산의 망해사, 천진리 각석과 반구대 일대, 그리고..

임진년 석탄일에 통도사에서 운문사로 이르는 길을 걷는다,

임진년 석탄일에 통도사에서 운문사로 이르는 길을 걷는다, 임진년 사월 초파일(석가 탄신일)을 즈음해서 삼사기행을 떠납니다. 5월 26(토)일부터 28(월) 석가탄신일까지 사흘간에 펼쳐질 이번 기행은 그 첫날은 경주 안강의 옥산서원과 정혜사지 일대, 둘째 날은 울산의 망해사, 천진리 각..

정기도보 답사 <관동대로>두 번째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동해시까지,

정기도보 답사 &lt;관동대로&gt;두 번째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동해시까지 사단법인 &lt;우리 땅 걷기&gt;에서 2012년 5월 둘째 주인 11일부터 13일까지 정기기행으로 우리나라 옛길인 &lt;관동대로&gt; 두 번째 구간을 걷습니다.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동해시까지 이르는 길을 걸을 예정입니..

죽령 옛길과 병산서원, 그리고 낙동강 길을 걷는다.

죽령 옛길과 병산서원, 그리고 낙동강 길을 걷는다. 오월 첫 주 어린이날을 맞아 경상도 땅으로 갑니다. 죽령 옛길과, 제비원 석불을 지나, 개목사에서 봉정사에 이르는 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그날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산서원에서 조선시대 유생들이 공부하던 동재 서재에서 ..

합천 해인사 천년길과 청량사 길을 걷는다.

합천 해인사 천년길과 청량사 길을 걷는다. 사월 넷째 주인 27일에서 29일까지의 여정을 청송과 영양에의 '외씨 버선길'에서 삼보사찰과 소나무 숲으로 이름난 경남 합천군 해인사 일대로 옮깁니다. 합천 해인사의 천년 옛길과 매화산 자락의 청량사, 그리고 들목의 월광사와 최치원의 자..

최시형 선생의 묘소. 최시형이 숨어 지낸 이천시 앵산

김지하 시인과 함께 간 해월 최시형이 숨어 지낸 이천시 앵산에 대한 추억, 동학농민혁명이 실패로 돌아간 뒤 해월 최시형은 자주 그 거처를 옮기며 세상의 이목을 피해 살았다. 충주에서 음성으로, 상주로 옮겼다가 1896년 2월에는 지금의 이천인 음죽으로 거처를 옮겼다. 거처를 계속 옮기면서도 각처의 두령들에게 포교를 멈추지 않았던 해월은 1897년 4월 5일에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앵산동 마을로 숨어들었다. 마을 앞에 작은 산 하나가 있는데 밖에서 보면 그 산으로 인해 마을이 안 보이고, 안에서는 밖에서 오는 모든 사람들을 살필 수 있는 전략적 요층지가 앵산이었다. 1997년이던가, 그 앵산을 같이 가기 위해 김지하 선생님과 함께 이천시의 한 허름한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었었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