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설레임으로 담 구간이 기다려진다 낙동강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설레임으로 담 구간이 기다려 진다 14.08.17 18구간 천성산 구간을 마치며 그렇게 멀리만 느껴젔던 부산땅 막상 부산땅으로 들어서 보니 아쉬움 반 반가움 반 결국 우리 낙동정맥식구들의 긴 여정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우리가 아무리 ..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억새야 잘 자라줘 고맙다 억새야 잘 자라줘 고맙다 18구간 운봉산 오름길에 만난 억새 억새와 친구하다 역시 정맥길은 끝까지 편한길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제 막바지 억새의 청춘은 질기고 질긴 생명을 자랑하며 마지막 힘을 다해 아직 죽지 않았음을 우리에게 얘기하고 다시 가을에 오면 멋진 억새의 은빛물결로..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구름아 너 갈 곳 어디? 구름아 너 갈 곳 어디? 천성산 정상에서 본 운무 천성산(원효봉)애서 상북면 방향의 운무가 환상적이다 구름아 너의 갈 곳 어디? 내마음의 풍선을 달고 널 따라 가고싶은 맘 알까 모를까? 이세상에서 가장 무심한 것이 구름이고 그렇게 흘러가는 구름의 흐름속에 각자 마음을 담아 흘러 보..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원효대사가 남기고자 했던 꿈을 찾아 가는 곳 원효대사가 남기고자 했던 꿈을 찾아 가는 곳 14.08.17 18구간 화엄벌을 바라보며 화엄벌에서 원효대사가 지금도 우리에게 어서 와서 화엄경 설법을 들어보라 하는 것 같다 비로봉과는 또 다른 모습의 원효봉이 우리를 위한 축재를 위해 두 번째 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원효대사가 천명을 모..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담아오다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담아오다 천성산2봉 날등 오랜만에 맛보는 영남알프스의 아침 풍경 계속되는 문전박대에 가까운 영알의 푸대접에 지칠만도 한데 다시 찾아온 우리에게 모처럼 보여 줄려는 것은 다 보여 줄려는 듯 이렇게 활짝 아침을 밝게 열어 주었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 우..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철없는 여름 계절에 떠나는 18구간 철없는 여름 계절에 떠나는 18구간 부산땅으로 들어가는 낙동정맥구간 하늘에선 해가 이글거리고 땅에선 인간들의 가슴이 타들어 간다는 의미의 타오름달 8월 참으로 알 수 없는게 날씨이고 여자의 마음이라고 하지만 진달래가 피는가 했더니 개나리와 진달래 사이를 비집고 벗꽃이 먼..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아쉬움은 언제나 또 다른 인연을 만든다 아쉬움은 언제나 또 다른 인연을 만든다 끝나가고 있는 낙동정맥 17구간을 마치며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낙동정맥길 지는 태양은 우리가 어찌 막을 수 있으리요 이미 끝나가고 있는 낙동정맥길도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가고 있나니 붙잡을 수 있는 인연은 언제나 저멀리 가 있어 ..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우중산행, 이런 즐거움도 우중산행, 이런 즐거움도 17구간 간월재를 지나며 등로가 내림폭포가 되어 있다 사실 우중산행을 하다보면 갑자기 많은 비가 오기 떄문에 곳곳에 작은 폭포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작은 돌사이로 떨어지는 작은 폭포들이 만들어 내는 화음은 상상이상이다 비에 젖은 옷자락이 자꾸 걷..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초보산꾼 억새이야기 2 초보산꾼 억새이야기 2 영축산 구간 17구간 간월재가 보이기 시작하고 - 간월억새가 비를 머금고 푸르름을 더해 준다 몇년전에 이곳 영알지역에 왔을 때도 여름이었는데 날씨가 좋아 하늘이 산인지 산이 하늘인지 모를 천상마루금을 그어주는 영알의 산줄기에 눈한번 제대로 한눈팔지 못..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위험은 언제나 옆에 있음을 위험은 언제나 옆에 있음을 17구간 14.08.03 태풍속을 가르며 배내봉에 도착하기 전에 갑자기 버스가 멈춰서고.. 내려서 보니 도로에 돌맹이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아무리 우리가 맥을 이어가는 산행이어서 계곡을 건너지 않는다고 하지만 태풍이 만들어 내는 바람에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