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둘째 주에 동해 바다 먼 곳에 있는 섬 울릉도와 독도를 갑니다. 2016년 10월 둘째 주에 동해 바다 먼 곳에 있는 섬 울릉도와 독도를 갑니다. 2016년 무르익은 가을인 10월 7일에서 9일까지 동해의 가장 먼 곳에 있는 울릉도와 독도를 갑니다. 울릉도는 강릉에서 배를 타고 3시간쯤 간 곳에 있습니다. 독도와 함께 나라에서 제일 동쪽에 자리 잡은 울릉도와 독..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자료 모음 2016.11.30
길이 사라진 길을 걸었던 추억, 길이 사라진 길을 걸었던 추억, 어디에 숨어 있다 터져 나왔을까? 흘러도, 흘러도 멈추지 않고 흐르는 강물처럼 온 몸 구석구석에서 흐르는 땀, 그 땀을 원도 한도 없이 흘렸다 싶은데, 조금만 몸을 움직이면 아니, 움직이지 않아도 흐르고 흐르는 것이 땀이었다. 셀 수도 없이 걸었던 그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
내가 모르는 내가 너무도 많다. 내가 모르는 내가 너무도 많다. "너 자신을 알라". 탈레스의 말이다. 쉬운 말인데도 어렵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아는 것 같지만 내가 나를 잘 모른다. 내가 나를 잘 모르면서 어떻게 나 아닌 타인을 안다고 말하겄는가? 내 속에 내가 모르는 내가 수없이 숨어 있다. 그 숨어 있는 나를 찿..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
편지가 세월 속에서 진화했다. 편지가 세월 속에서 진화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새벽, 이 세상에 어쩌면 나 밖에 없을 것 같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하루가 열리는 중 열려진 창문 너머로 문득 한 ㅈ비에서 외로운 등대불이 켜지듯 불이 켜진다. 지금 저렇게 불을 켜고 일어난 사람은 누구일까? 이런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
삶은 이렇게 저렇게 펼쳐져 있고 삶은 이렇게 저렇게 펼쳐져 있고 무라카마 하루키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글을 쓰십니까?" "견뎌내기 위해서 씁니다." 나에게 "왜 사느냐? 고 묻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달리 할말이 없다. 그냥 사는 것이라고 말하면 너무 성의가 없다고 말할 것 같고 거창한 청사진을 이야기 하기도 난삽..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
당신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당신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매년 여름이면 피서나 휴가라는 이름으로 여행을 떠난다. “언제 떠나요?“ 하고 묻는 것이 일반화되었고, ”며칠 일정으로 어딜 갑니다.“가 일반화 되었다. 예전에는 특수한 사람들이나 가능하던 일이 요즘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개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
아름다움이란, 무서움의 시작, 아름다움이란, 무서움의 시작, 이 지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어렵기 때문에 순간순간 만나는 기적 같은 일들이 더욱 더 소중하고, 그 순간이 인생 전체와 같다고 느끼며 살아갈 때 그 삶이 전적으로 그 자신의 삶이 되는 것이며 범 우주적인 것으로 환원되는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
모든 사람들이 갈망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모든 사람들이 갈망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묻는다. “왜 살지요?” 옛 시 구절대로 ’그저 빙그레 웃지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幸福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
아리랑 가락이 흐르는 강원도 정선의 산천을 걷는다. 아리랑 가락이 흐르는 강원도 정선의 산천을 걷는다. 가을의 초입에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에서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갑니다.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이틀 밤을 머물면서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몰운대와 화암 팔경, 그리고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와,..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자료 모음 2016.11.30
옛 현인들은 노년의 삶을 어떻게 살고자했을까? 옛 현인들은 노년의 삶을 어떻게 살고자했을까? 금세 세월이 가고 또 간다. 흐르는 구름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가고 또 가는 것이 세월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년의 삶을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천천히 아주 깊은 사색을 통해 노년의 삶을 준비하고 살아가야 ..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님 글 모음12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