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892

제대로 사는 법을 배우고, 제대로 살다가 죽자.’

제대로 사는 법을 배우고, 제대로 살다가 죽자.’ 한 때, 아니 오랫동안, 나는 ‘죽음’ 과 ‘자살’을 습관처럼 생각했고, 습관처럼 썼다. 노트에, 신문지에, 땅에, 내 마음에, 쓰고 또 썼다. 죽음이 나를 구원하리라 여겼던 것일까? 그때 들었던 음악들이 장송곡과 레퀘엠이었다. 슈베르..

가고 또 가고, 가는 부석사의 항상 다른 모습들,

가고 또 가고, 가는 부석사의 항상 다른 모습들,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이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살기는 살아봤는데, 죽어보지 않았기 때문인데 생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죽어봐야 알기 때문이다. 그 푸르던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져 대지 위..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해파랑길>을 걷다. 속초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lt;동해 해파랑길&gt;을 걷다.-그 열 한 번째 속초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 2017년의 정기기행 그 열 한 번째 마지막 기행이12월 셋째 주인 12월 15(금)일에서 17(일)일까지 2박 3일간에 걸쳐 실시됩니다. 속초에서 관동팔경의 한 곳인..

만족할 줄 아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인데

목록 위 아래인쇄 중요메일 표시 켜기 만족할 줄 아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인데.새창으로 읽기 보낸사람 길위의 인문학 우리땅걷기 운영자 &lt;hwang-sji@hanmail.net&gt; 보낸날짜 : 17.07.19 02:09 주소추가수신차단 만족할 줄 아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인데. 만족할 줄 아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인데. &lt;!-..

오래 살고 나이가 들면 세상의 이치를 알까?

오래 살고 나이가 들면 세상의 이치를 알까? 나이가 든다는 것, 좋은 일이다. 경험을 많이 했고, 그래서 온갖 세상에 대한 물정을 터득했고, 그러므로 웬만한 일이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태평양보다 더 넓은 관대함을 갖추게 되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편한가? 이론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안동의 봉정사와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로 가는 길을 걷다.

안동의 봉정사와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로 가는 길을 걷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가 우리나라를 찾아왔을 때 답사했던 곳이 안동의 하회마을과 봉정사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하회마을과 나라 안의 절 집 중 가장 빼어난 절 중 한 곳인 봉정사를 찾아갑니다. 개목사에서 ..

역사와 시의 고장 강화의 석모도와 교동도를 걷다.

역사와 시의 고장 강화의 석모도와 교동도를 걷다. 가을의 초입 9월 2일 토요일에 강화를 갑니다. &lt;강화 나들길&gt;과 교동도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휴전선 길 &lt;통일을 여는 길&gt;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강화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연이어 일어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