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은 언제나 또 다른 인연을 만든다 아쉬움은 언제나 또 다른 인연을 만든다 끝나가고 있는 낙동정맥 17구간을 마치며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낙동정맥길 지는 태양은 우리가 어찌 막을 수 있으리요 이미 끝나가고 있는 낙동정맥길도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가고 있나니 붙잡을 수 있는 인연은 언제나 저멀리 가 있어 ..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우중산행, 이런 즐거움도 우중산행, 이런 즐거움도 17구간 간월재를 지나며 등로가 내림폭포가 되어 있다 사실 우중산행을 하다보면 갑자기 많은 비가 오기 떄문에 곳곳에 작은 폭포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작은 돌사이로 떨어지는 작은 폭포들이 만들어 내는 화음은 상상이상이다 비에 젖은 옷자락이 자꾸 걷..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초보산꾼 억새이야기 2 초보산꾼 억새이야기 2 영축산 구간 17구간 간월재가 보이기 시작하고 - 간월억새가 비를 머금고 푸르름을 더해 준다 몇년전에 이곳 영알지역에 왔을 때도 여름이었는데 날씨가 좋아 하늘이 산인지 산이 하늘인지 모를 천상마루금을 그어주는 영알의 산줄기에 눈한번 제대로 한눈팔지 못..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위험은 언제나 옆에 있음을 위험은 언제나 옆에 있음을 17구간 14.08.03 태풍속을 가르며 배내봉에 도착하기 전에 갑자기 버스가 멈춰서고.. 내려서 보니 도로에 돌맹이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아무리 우리가 맥을 이어가는 산행이어서 계곡을 건너지 않는다고 하지만 태풍이 만들어 내는 바람에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영남알프스 구간을 시작하며 영남알프스 구간을 시작하며 낙동정맥16구간 14.07.20 낙동정맥상에서 가장 높은 1259.3m의 백병산은 마루금에서 약산 벗어나 있고, 마루금상의 면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가지산 일명 영남알프스라 부르는 그중에서도 북알프스의 가장 크고 중심역활을 하고 있는 가지산 영남알프스 남북..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초보산꾼 억새 이야기 1 초보산꾼 억새 이야기 1 영남알프스 가지산 구간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데 단체사진은 필수 - 산우님작품 억새바다에 넘실대는 은빛 물결을 따라 이어지는 끝없는 억새가 만들어내는 향연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서 때로는 금빛으로 빛나는가 하면 또 다시 은빛으로 갈아입고 한번 휩..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7월 한여름 15구간을 마치며 7월 한여름 15구간을 마치며 14.07.06 고헌산 구간 겨울철 눈폭탄을 피해 조금 더 따뜻한 14구간을 택했지만 겨울산행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당고게에서 끝내는 바람에 늘어난 거리만큼이나 이제는 더위가 앞을 가로막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늦게 시작된 장마 덕분에 조금씩 내리기 시..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홍어와 나주상인 홍어와 나주상인 14.07.06 15구간 다라실님이 힘들게 지고 올라온 홍어회에 돼지고기 홍어는 회와 회무침, 애탕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어 식도락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홍어와 비계가 붙은 돼지고기에 몇년 묵은 김치를 곁들이는 ‘삼합’의 세계는 각자 특유의 맛은 유지한체 ..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어림없다 어림없어 어림산 구간을 마치며 어림없다 어림없어 어림산 구간을 마치며 14.06.22 13구간 우리가 살다보면 한번쯤 일상을 벗어나고픈 때가 있다 산길도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살이와 왜 이렇게 닮은꼴이 많은지 이번 구간에서도 비록 조금은 편한 구간이라지만 역시 산길은 우리에게 끝까지 편함을 주지 않음을 느낀 구간..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
중산재구간을 마치며 - 서로의 벼려로 나머지를 걸었으면 중산재구간을 마치며 - 서로의 벼려로 나머지를 걸었으면 중간을 넘어섰다는 즐거움보다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더 앞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여정이 다 끝나고 나면 다시 올 수 없는 길이기에 하나라도 더 느끼고 싶은 마음이 앞섬 일 것이다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 산행기/山中山談 2014.09.07